좋은 일 일어나도 한때뿐이고 또 나쁜 일
항상 좋을 수만 있는 것도 아니고 금세 또 나쁜 일 생겨서 오르락 내리락
좋은 일만 일어나면 또 그게 좋은 줄도 몰라서 무덤덤해지고
나쁜 일은 절대로 무덤덤해지지 않네요
결국 인생은 고통스러울 뿐인데 왜 이렇게 지겹고 길까요
지금까지 살아온 것의 두배 넘게 살아야 한다니 너무 아득하고 피곤하고 지쳐요
이 짓을 앞으로도 60년 넘게 해야한다니
지금 70대나 80대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생 너무 지겹게 기네요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지금 죽으면 소중한 사람들이 너무 슬퍼할테니
언젠가 부모님 다 돌아가신 다음날 죽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음 생이란 게 있다면 아무 생각할 필요 없게 아메바나 짚신벌레로 태어나고 싶네요
아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