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만난지 200일쯤 되는데요 남자친구랑 친한 여자가 있어요.. 문자도 자주하고 고등학교?중학교? 때부터 친구라 그러더라구요 저알기전보다도 더 오래 전부터 아니까 저보다 더 서로잘알거라 생각해요 문자도 살갑게하고 전화도 저있을땐 안하고 없을때 하구요 문자도 그여자것만 꼬박꼬박 지우더군요 남친에게 저 여자 싫다구 말햇어요... 남자친구가 다른여자랑 가까이 지내면 싫지않습니까? 하루는 남친없는데 저녁같이먹자고 여자한테서 문자왔길래 나쁜건지 알지만 제가 대신 문자를 좀 해봤습니다
여자 오랜만에 저녁먹자 사줄께ㅋㅋ 남친 나좋아하냐 여자 아니 사랑하는데
이러는겁니다...? 남자분들 원래 친한 여자애랑 이런문자합니까.. 아 너무속이상해서 따졌더니 오히려 저를 너무한다는식으로 몰아가더군요 그래서 관뒀습니다
그리고 오늘 낮에 다퉜습니다. 여자일아니구 다른 사소한걸루요 집에간다고 가버리더군요 문자 답장도 한참동안 없었습니다 전화해도 받기싫다고문자하고 안받더군요 한참뒤에 집이라고 잔다 그러길래 거짓말하지말라고 집아닌거 안다구 문자를 보냈습니다 전 조금있다가 저랑 화해하려고 학교에 남아있을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정말 집에갔거나... 처음엔 집이라고 몇번그러더니 말을 바꾸더군요 뜬금없이 서울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평소에 놀러가자고해도 잘 안가주던 서울이였습니다 서울 왔다고 그냥 왔다고 수상해서 제가 꼬치꼬치 캐묻자 그 친구랑 같이 있다고 이실직고하더군요 아.... 더말안하고 미안 잘놀아 그러고 말았습니다 그냥 눈물나네요 그냥 친군거 아는데 저랑 다투고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만나고 싶나하는 생각이듭니다 .... 심란하네요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