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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16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몬샤벳★
추천 : 3
조회수 : 36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6/15 00:17:33
"A, 아버지께서 준비물 가져오셨어."
"아빠가요? 진짜요?"
"건물 밖에서 기다리고 계시니 얼른 다녀오렴."
"와! 이런 일 처음이에요!"
준비물을 갖고 오지 않아 시무룩했던 A는 기쁜 표정으로 교실을 나갔다.
A는 무척 기뻐보였다.
아빠가 늘 바빠서 이렇게 챙겨준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A는 교실로 돌아오지 않았다.
아니 집으로도 돌아오지 않았다.
A의 아버지는 아직도 A를 기다리신다.
[출처]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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