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필리핀으로 핸드폰 보내려고 하는데
우체국 직원이 안받아줄려고 하더라고요. 파손이나 분실 위험때문에 안받아준다고 하는데
속사정은 분실/도난 당한 휴대폰이 동남아로 많이 흘러가기 때문에 잘 안받아준다고 하더군요.
가만보니 그 아주머니는 이주여성인거 같더군요. 가족이나 친지에게 보내려는 듯 하더군요.
파손되도 괜찮으니 보내달라 그러더군요.
그런 대화를 뒤로 두고 우체국 문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