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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못가 !’ 벵거, 박주영 임대 거절한 3가지 이유
게시물ID : soccer_16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amos
추천 : 0
조회수 : 135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2/01 22:34:52
넌 못가 !’ 벵거, 박주영 임대 거절한 3가지 이유
  2012-02-01 16:39:05
    


아스널 벵거 감독이 풀럼의 박주영 임대 제의를 거절했다. 반면 미야이치 료의 볼튼 임대는 승낙이 떨어졌다. 이같은 벵거의 조치에는 박주영이 가진 3가지 현실적인 이유가 존재한다.

아스널은 2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출신의 윙어 미야이치가 올 시즌 끝날 때까지 볼턴에서 뛸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이어 미야이치가 볼턴에 임대 돼 극적인 도약을 이룬 잭 윌셔의 뒤를 밟기를 간절히 원한다는 뜻도 보였다.


반면 영국의 한 언론에 따르면 아스널 벵거 감독은 박주영에 대한 풀럼의 이적제의에 대해 단호히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뱅거의 박주영에 대한 행동에는 몇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군문제로 인한 짧은 계약기간 박주영

현재 박주영과 아스널의 계약기간은 약 2년여 정도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박주영의 현재 계약 기간은 상무 입대가 가능한 2013년 6월 정도까지임을 감안하면 6개월여가 지난 지금 현실적으로 박주영에게 남은 시간은 1년 6개월여 정도로 팀에서 박주영을 활용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계산이다.

분명 박주영을 데려오기위해 투자한 금액 생각하더라도 아스널로서는 굳이 다른팀에 박주영을 임대보내 남좋은 일을 시킬 이유가 만무하다.

결국 박주영의 군문제로 인한 짧은 계약기간이 이번 임대 이적을 가로 막은 것이다.

#아스널 아직도 위기다

아스널이 박주영을 급하게 영입한 이유는 시즌 초반 팀내 불어닥친 위기 때문이었다. 시즌 초 아스널은 5경기 기준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최악의 성적을 유지하며 리그 10권으로 급추락했다.

비록 시즌 중반으로 다가가면서 양호한 성적을 보이며 리그 BIG4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으나 최근 아스널은 1월 3일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1-2 역전패배를 시작으로 1월 15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또다시 2-3 역전패, 1월 23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마져 1-2패배를 당하며 리그 3연패로 또다시 위기가 나타났다.

현재 아스널 순위는 6위(11승 3무 8패) 승점 36점으로 4위인 첼시와는 승점이 한경기 덜치른 6점차로 벌어져 있다. 아스널이 목표로 하는 4위권은 멀고도 힘든 상황이다.

이런 현실속에서 공격 자원인 박주영을 다른 팀에 임대를 보낸 다는 것자체가 아스널에겐 모험인 상황이다. 경기에는 못나와도 박주영은 즉시 투입이 가능한 자원으로 분류 중으로 지난 1월과 같이 느닷없는 공격진 부상이나 대표팀 차출 같은 돌발 상황에서 유용히 쓸수있는 자원이다.

#미야이치는 유망주, 박주영은 즉시전력 둘은 다르다

벵거의 마음 속에서 아직 20세인 미야이치 료는 더 키워 볼만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의미로 볼턴에서 활약을 전제로 미야이치료가 아스널에서 향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매우 크다는 소리로 해석가능하다

반면 벵거가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한 박주영은 임대를 통해 얻는 것이 미야이치보다 휠씬 적다. 박주영을 임대 보내 봤자 벵거에게 오는 것은 공격진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보험카드가 하나 사라지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후반기에는 지주 나올까?

벵거가 이번 박주영 임대제의를 거절하면서 박주영에 대한 후반기 활약을 기대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영국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그동안 립서비스만 계속해 날리던 벵거의 이런말을 과연 얼마나 신뢰해야 할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사진= 왼쪽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아스널 FC 공식홈페이지 오른쪽 박주영, 뉴스엔DB)

[뉴스엔 박영웅 기자]


박영웅 기자 dxhero@

출처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201125022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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