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격사건의 희생자중 한명인 Librescu 교수는 유대인으로서 2차대전 당시 강제수용소를 살아서 나올수 있었다. 한때 NASA에서 연구를 했던 유능한 연구자인 Librescu 교수는 총격 사건 당시 학생들에게 고체 역학 강의를 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옆 교실에서 총성이 일어나기 시작하자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들은 비명을 지르고 바닥에 엎드리거나 책상 뒤에 숨었다고 한다. 그때 77세의 노교수는 두려움 없이 출입구로 달려갔고, 문을 붙잡아서 총격범이 교실안에 진입하는것을 필사적으로 저지했다. 그동안 학생들은 창문을 통해서 무사히 피신할수 있었다. 그러나 교수는 끝내 학생들을 지키다가 문을 관통한 총탄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유족인 배우자와 두 아들은 그를 이스라엘에 매장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