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개같은 거 보단 슬픈게 더 큼
나에대한 이상한 소문이 도는 건지 그냥 나랑 노는 애들 사이에서 내가 은따가 된건지 
나를 불편해 하는 게 느껴져서 오늘부터 본격 혼자다니기로 마음먹고
혼자 도서관가고 혼자 밥먹고 하는 데
너무 슬픔... 외롭고 누구 하나 나한테 먼저 말걸어 주는 사람도 없고...
카톡으로 다른 과 친구들한테 연락해봐도 나중에 만나자 바쁘다 이런 대답밖에 없고...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인 데 왜그럴까요
구차하고 자존심 상하게 뭐가 잘못된건지 걔네에게 묻고 싶진 않음
좀 더 견고해지고 좀 더 혼자서도 잘 다니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아싸라는 건 생각보다 더 힘들고 외로운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