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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혼자 살수 있다는 점쟁이의 말이 실감이 납니다.
게시물ID : gomin_164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피Ω
추천 : 2
조회수 : 67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6/10 03:52:31
오늘에서야

이주일 전 까지만 해도 연락하던 썸녀외
친한 동생이 사귄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축하해 줘야죠 뭐 어쩌겠습니까.
둘이 나에게 연락 한통 없는 건좀 그렇지만.



점쟁이가 내가 태어날 때 말했습니다.

이 애는 무슨일을 해도 잘 할것이고
돈도 솔찬히 벌 것이며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자잘한 돈복도 많을것이다.
하지만 슬하가 없으며 배우자가 없고 인연이 메말랐으니 
완벽한 사주 중 하나에 티가 있는 격이다...



사실 짝사랑을 많이 해보진 않았습니다.

.....



네. 전부 인연이 아니었습니다.
어쩌겠나요, 이게 운명인 것을

내가 하는 일에 남들보다
훨씬 더 몰두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만족합니다.

다행히 외로움은 없네요.


첫사랑은 고백 거절당하고 
제가 서울 떠나고 며칠안되어 사귄 형이랑 지금도 사귀고 있고.

알바 같이했던 그 사슴같던 누나는
알바 끝나자마자 나와 연락을 끊었고

음악취향 같아서 CD팔다 만난 분은
날 조금 가볍게 어장관리했었고

먼저 발렌타인데이 날 고백해 줬던 분은 
실수하셨는지 편지에 연락처가 안 적혀있었고 

......



여자가 없었기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걸로 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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