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진대사가 전과같이 않다. 
10대때는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4-5시간이면 소화되던게, 요즘은 한번 배터지게 먹으면 그날 저녁은 물론, 그 다음날 아침까지도 굶을수 있다.

2. 양이 줄었다.
10대때는 뷔페에선 최소 5그릇은 해치웠는데... 요즘은 3그릇도 벅차다.


3. 정력이 심히 줄어들었다.
전에는 하루에도 3번, 많이는 4번까지 해도 거뜬없이 그날 일과를 해냈는데... 요즘은 한번이 한계. 두번 이상 하면 그 다음 끼니때까지 만사가 싫어지고 귀찮아짐. 무얼 하면? 에이, 알면서.


4. 대가리가 영 삐꺼덕거린다.
고딩때만 해도 빠릿빠릿하게 돌아갔고 술술 풀려나가던 문제들이, 대딩이 되니 영 어려워짐. 이건 뭐 하루 종일 공부해도 막상 시험이 나오면 완전 외계언어니...


번데기 앞에 주름잡는다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오늘 ㅌㅌㅌ을 두번하고 저녁까지 완전히 뻗어버린 뒤로 확실히 나이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