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고 큰게 제 자전거 입니다
어떤 상식없는분이 제 자전거 '바퀴'에 자기 자전거를 묶어뒀더군요
거기다가 지금은 새워져 있지만 제 자전거는 길에 누워있었습니다
분명히 학교갈때 저 자전거 거치대에 끼워뒀었는데 누가 일부러 잡아 뺀 흔적이 있더군요
아 흐리다
그래도 주인이 올까 싶어서 그자리에서 30분정도 기다려봤습니다
추워죽겠구만 아 혈압...
주변에 경찰소랑 철물점도 가가워서 끊어버릴까 했지만 그건 너무한거같아서 사진만 찍어두고 관뒀습니다
뿌린만큼 거두리라.jpg
제꺼 자물쇠 풀러서 저 앙증맞은 핑크 자전거랑 제 자전거를 커플링 시켜주고(좋은사랑 하렴)
연락처를 저쪽 자전거 바구니에 넣어두고 집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