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드리자면 길지만.
당장 자고 알어나서 애기 데리러 가야해서 길게 못 쓰지만.
경찰이 그러네요.
저한테 윽박지른 출동 경찰,
통화 중 바꾸더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던 경찰.
세 명 다 녹음한다 명시하고 성함 여쭈니
안 가르쳐 준답니다 ㄷㄷ..
마지막 통화하신 분은 저한테 ㅋ
'아주머니'라고 하면서 아주머니는 팔이 안으로 안 굽냐 하시네요.
공직자한테 팔이 블라블라 하면서 성함 여쭤 보니
아주머닌템 안 알랴준다며 개인 정보라고ㅋ
뭐라더라 정보 공개 뭐?
이딴 거 하랍니다.
당장 일단 다음 주가 되면 녹음한 거 들고 상급 기관인 안산 경찰서로 가 볼 생각이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싱글맘 입장에서 여쭙니다.
욕 먹어 가며 반나절 쉬고 급여 깎이며 가 볼 만한 사항인가요?
사실 저는 그냥 가고싶어요.
경찰이ㅋ 드럽게 거들먹거리더군요.
출동 경찰관부터 전화 받은 견찰까지.
제 마음이 맞을까요?
술김인가요?
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