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아팬, 친구는 롯데팬. 무슨 얘기를 하다가 롯데 팬싸인회 얘기가 나와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적다가 우리끼린 재밌었는데 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올려봐요.
뭐 이뤄질 건 아니지만, 여러분도 아이디어를 붙여보는 건 어떨까요?
일단 기본은 팬싸인회를 하는 겁니다.
모토 : 앉아서 하는 싸인회의 시대는 갔다 (런닝맨 In 부산) 장소 : 부산 지하철역 전역 참여자 : 시민 런닝맨 + 모든 일반시민
개요 당일 날의 각 선수들의 위치는 공개되지 않고 티저가 일주일 전부터 부산 전역에 뿌려짐. 한 달 전부터 시민 런닝맨을 뽑는 과정을 미리 거쳐 놓은 상태. 역당 2~3명의 선수만이 대기를 하고 있으며 시민 런닝맨들은 자신의 담당 선수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으며 당일 SNS를 활용하여 찾아낼 수 있음. 선수들은 그 날 목표된 숫자의 싸인을 마쳐야 퇴근을 할 수 있으며 만약 그 전에 런닝맨에게 잡혀 이름표를 뜯기게 되면 뜯은 런닝맨에게 협찬회사의 좋은 경품(노트북, 김치냉장고 등)이 돌아가게 된다. 잡힌 선수는 벌칙으로 시민 런닝맨의 소원 한 가지를 성실하게 들어줘야 한다. +) 100, 1000번째 싸인 받은 분에게도 소정의 경품 추가 증정
예상효과 편집된 영상 등 각종 자료는 두고 두고 롯데의 팬 서비스 자료로 활용 가능. 롯데의 기업이미지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
추가 선수들을 시민들이 에워싸고 쉴드를 쳐 줄 거 같아서 선수들에게도 약간의 무기가 필요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