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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먹부림 긴글주의
게시물ID : cook_164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비꾸얌
추천 : 12
조회수 : 212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10/06 00:20:58
전주, 보성, 여수 이렇게 세 도시를 돌았어요.
아, 중간에 꼬막을 위해 벌교도 다녀감.
 
목적은 맛있는거..ㅋㅋㅋㅋ

여수는 딱히 이렇다 할 (제 입맛에 맞는) 음식이 없었어요ㅠㅠ 기사님들께 여쭤봐도 그냥 밥사먹으라하고 감자탕 이런거 추천해주시곸ㅋㅋ

여수는 목표가 게장이었음.
넘 맛있어보였는데 비리고..그냥 삶으면 더 맛잏ㅇ겠다ㅎㅎㅎ싶었음(초딩입맛)
앞으로 게장은 안먹는걸로! 양념은 먹을만 했음..

시장에 밤에만 연다는 포차에서 파는 해물삼합?을 먹으러 유명한집으로 찾아감.
굉장히 불친절한데다 욕쟁이 컨셉이신지.. 계속 뒤에서 궁시렁궁시렁 손님들 욕하고 그랬음ㅠㅜ 늦기도 더럽게 늦게나옴
주문 취소하고 뛰쳐나가고싶었을정도ㅋㅋ
근데 분하게도 존맛이었음ㅠㅜ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가 찾던 유명한집은 같은 이름의 다른곳이었음.....거긴 친절하다고함... 

    
그담 보성은 뭐 녹차 아슈크림 맛은 있었으나 비쌈!!!

그리고 내사랑 꼬막!!!! 꼬막을 먹기위해 벌교에 들러 꼬막한정식집에 갔음!!
상다리 휘어질 정도의 차림에 눈이 휘둥그레
삶은꼬막이 비린내가 좀 난다 싶었는데
거진 다 먹었을무렵, 갑자기 아주머니가 갓 삶은 꼬막을 들고오시더니 이거 어제껀데 잘못나갔다는 식으로 말씀하심...뭐지 이 찝찝함은...?

여튼 갓 삶은 꼬막은 탱글탱글 비린내도 안나고 존맛이었음!!!

그리고 대망의 전주
전주는 사랑의 도시입니다 또 가고싶어요♡♡♡

아침으로 콩나물해장국을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음.  

한옥마을은 기대와 달리 뭐랄까...야시장 먹거리 골목 느낌?
주전부리가 많아서 좋긴 한데 그냥 그게 끝ㅜㅜ
길에서 파는것들 몽땅 먹어봤는데 꼬치가 젤 별로였고 완자가 젤 맛났음.

그리곤 속이 늬길느글~~~한 차에
유명한 칼국수집으로 가서 칼국수 하나랑 콩국수 하나를 주문함

콩국수가 먼저 나왔는데 눈쌓인듯한 비주얼 굳b
다만 나는 초딩입맛이라 콩국수 불호..
세번쯤 먹어보고 빠이빠이

칼국수가 나왔는데 역시 비주얼  굳b
주전부리로 느글해진 속이 쏵~~풀리는 맛
약간 라면맛 같기도 하고 평소 알던 칼국수 맛은 아님

초코파이는 너무 달았고 떡갈비는 비싼값에 비해 별로였음.

만두는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바게트는 맛있었음!!!

이상 먹부림 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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