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임가공 업을 하고 있는 30대 중반 아재입니다 자식으로는 이제 두돌지난 딸 하나 있네요 요즘 창원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집 날리고 공장날리고 그리고 못견뎌서 자살 하신분도 계시는데 아직 저는 일복이 있어서 단가는 낮지만 나름 주야간 돌리면서 적자없이 유지는 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좋다 보니 일거리만 있으면 늦게 까지 일해야되고 집에도 조금 소흘했네요 토일도 다섯시에 퇴근은 했지만 매주 일했었고 그러다보니 와이프도 혼자 애보기 힘들었나 봅니다 우리둘다 부모님 안계시고 외동이다 보니 제가 애를 안보면 와이프가 혼자 독박으로 애를 보니 힘들겠지요 제가 그래도 집에 경제적으로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데도 와이프가 일을 시작하면서 계속 싸우게 되네요 전 어린이집 보내놓고 아침에 좋아하는 수영좀 하고 집에와서 적당히 쉬면서 집안일좀 하다 어린이집에서 애기오면 저녁에 같이 놀아주고 했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어린이집 맡겨놓고 저녁 6시에 일을 마치고 애기오면 또 밀린 가정일에다 애기도 돌봐야되고 너무 힘들다보니 저한테 하소연하게되고 싸우게되고ㅜㅜ 저는 집에서운동하고 쉬었으면 좋겠는데 와이프는 절때 일은 포기 못하겠다네요 일을 함으로써 돈버는것도 있지만 사회생활 하는게 너무 좋다고 그럼 저도 시간이 있으면 같이 돕고 하면 좋지만 꼴에 사장이라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11시 12시까지 있다보니 집에가면 녹초고ㅜㅜ 제가 생활비를 얼마를 더주든 일은 하겠다고 하니 서로 대립된 상태에서 발전이 없네요 그리고 와이프가 쉴시간이 얼마없다보니 애기랑 있다가 조금만 화가 나면 감정이 폭발하고 하는데 차라리 어린이집 보내고 취미 생활좀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했으면 좋겠는데 객관적으로 두사람다 이해가 되는데 이 다툼이 해결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