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준희해설위원이 말한 카타르전 리뷰txt
게시물ID : soccer_164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latan09
추천 : 14
조회수 : 8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0/07 21:04:36
  1. 스타팅 명단에 대해
- 장현수 라이트백 기용은 이용의 이탈, 오재석 출전 불가라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이뤄진 것으로 보임
- 손흥민, 지동원, 구자철, 기성용의 2선 구성은 현 상태에서 우리가 뽑아들 수 있는 최선의 공격적 카드였다
- 정우영이 수비 뿐만 아니라 1차 빌드업을 잘해줬으면 아주 잘 풀렸을 경기.하지만 그렇지 못하면서 큰 문제가 생겼다.
기성용, 구자철이 빌드업을 돕기 위해 둘이 동시에 내려오면서 문제가 생겼다.
- 기서용, 구자철 둘 간에 미리 약속된 역할 분담이 없다보니 둘이 사실상 똑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중복이 생기게 된다.
 그러자 최전방, 양측면 공격수와 거리가 멀어져 많은 패스미스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았다.앞으로 구자철, 기성용을 같이 쓸거면 미리 역할분담을 확실히 해줘야 한다.
- 측면에 크게 의존하는 빌드업 패턴을 보였는데 이럴거면 처음부터 김신욱을 냈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용은 쩔었다. 기성용말대로 3인분역활을 해냈다. 클래스가 다르다는걸 보여줌. 왜 기성용이 대표팀의 key인지를 보여준 경기

2. 손흥민에 대해
우리나라는 손흥민에게 공을 일단 주고 개인 능력으로 뭔가를 시작하길 바라는,일종의 빌드업 셔틀로 손흥민을 썼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쓰면 손흥민의 진가가 안나온다고 생각한다.
빌드업은 좀 더 중앙 미드필더들에게 맡기고 손흥민은 좀 더 결정을 지어줄 수 있는 형태로 써야 한다.
3번째 골 장면이 이 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손흥민을 최대한 사용한 장면.

3. 수비력에 대해
수비를 두 단어로 요약하면 압박과 커버다. 이 둘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한 명이 압박을 나가면 다른 동료는 커버를 해주는 식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했다.때문에 압박 나갔다 뚫리면 뒷공간이 비어서 당황해서 불필요한 파울을 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4. 심판에 대해
이란전에서는 심판이 더 빡치게 할 수도 있다.
이란과의 경기는 항상 신경전도 있었기 때문에 미리부터 멘탈 수양이 필요함.

5. 김신욱
개인적으로 지나치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현대표팀은 측면 빌드업 의존도가 너무 높다.
이럴거면 김신욱을 써야 되고 김신욱은 실제로 이런 전술 하에서 연계 플레이에 꽤 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이란은 세트피스가 강한 팀이라 김신욱의 수비적 가치도 있을 것.

6. 이란전
이란이 우즈벡 전에 꺼내든 스타팅 명단은 온전한 1군 같지가 않다.(한 1.3군 정도로 보인다)
이건 한국전을 대비하고 있다는 의미로 생각된다.특히 묵직한 느낌의 소리아에 비해 이란 공격수들은 더 빠르고 발재간이 좋다.
전반적으로 이란 공격진이 카타르 공격진보다 더 좋다. 카타르 전에서 계속 1대1 수비를 잘 못했는데 이란전은 더 어려울 수 있다. 대비가 필요함.           
출처 원투펀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