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홈페이지에 어떤 분이 헌혈자를 찾는다고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원래 학습 자료 올리는 곳인데 그런 걸 올리면 안되잖아요.
그런데도 올리신걸 보니 얼마나 급할까 싶기도 하고. 마침 혈액형도 맞고..
그런데 찾아보니 병원을 3일간 3번이나 들려야 하고, 헌혈 시간도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시간이야 어떻게든 짬을 낼 수 있어요. 그런데 백혈구 촉진제라는 주사를 맞아야 하고
맞고 나면 허리 등 뼈에 통증과 오한이 오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무서워서..
그렇다고 모른척 하자니, 제가 약간의 불편함만 감수하면 사람 하나 살릴 수 있는 거잖아요.
백혈구 헌혈 할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