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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4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억울
추천 : 7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6/10 18:41:41
어제 오랜만에 여친이랑 만나 밥을먹었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tv에서 황금어장을 하더군요
거기 김현중씨가 나왔는데
여자친구 "와 진짜 잘생겼네ㅋㅋ 성격도 쿨하고 완벽하다"
계속 이런는 겁니다..
살짝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같이 맞장구 쳐줬어요
나 "와~ 남자가 봐도 멋있네..ㅋㅋ"
그러고선 아주머니가 tv 채널을 돌리셨어요
거기에 무슨 복불복 프로그램이던데
강예빈씨가 나오는 겁니다
여자친구 "와 제 얼굴 다 고쳤네..ㅋㅋ"
나 "그래도 남자들이 많이 좋아하는거 같던데?"
여자친구 "제가 뭐가 이쁘냐..저정도면 흔한얼굴 아닌가? 그래서 너는 제 좋아??"
나 "뭐 좋을께 뭐가 있냐..ㅋㅋ 근데 내 친구들은 다 좋아하던데"
이런 대화가 오가더니 여자친구 혼자 삐져서 들어갔음..ㅡㅡ;
내가 좋아한다고 한것도 아닌데..
자기가 남자연예인 좋아하면 팬으로 좋아하는거고..
내가 좋아하면 진심이 느껴진다나 뭐라나..
어제 하도 빡쳐서 기분 더럽게 있었네요
화를 풀어주고 싶은데..지금 저도 짜증나서 그러고 싶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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