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최성희(崔成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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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
출생 | 1980년 2월 28일 (33세) 대한민국 경기도 부천시 |
활동 영역 | 가수,뮤지컬배우 |
추가 정보 | |
데뷔일 | 1997년 |
데뷔작(곡) | 여성 3인조 그룹 S.E.S.의 멤버 《A DAY OF RENEW》(솔로활동) |
장르 | 팝, 댄스, 발라드 |
학력 | 도창초등학교 - 소래중학교 - 안양예술고등학교 -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
종교 | 천주교 |
웹사이트 | 헬로바다 (Hellobada) |
< 대표곡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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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2003년 |
Somehow Somewhere | 2003년 |
오로라 | 2004년 |
Eyes | 2004년 |
Find The Way | 2006년 |
V.I.P. (Volume Instead Pause) | 2006년 |
고고고 (Go Go Go) | 2006년 |
Queen (V.I.P. 2) | 2007년 |
MAD | 2009년 |
Yes I'm In Love | 2009년 |
여자는 울고 | 2009년 |
나와 같이 | 2011년 |
바다(VADA, 1980년 2월 28일 ~ )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본명은 최성희(崔成希)이다. 종교는 천주교이며 세례명은 비비안나이다. 바다는 한국 여성 아이돌 그룹의 원조인 S.E.S.의 멤버이자 리더였다. 출생지는 경기도 부천이었으며, 학적은 도창초등학교 - 소래중학교 - 안양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97년 여성 3인조 그룹 S.E.S.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2년 그룹 해체 이후 곧이어 2003년 솔로 1집 《A DAY OF RENEW》으로 데뷔했다.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그녀의 대표곡으로는〈Music〉,〈Somehow somewhere〉,〈오로라〉, 〈Eyes〉,〈V.I.P.〉,〈고고고〉,〈Queen〉,〈MAD〉등이 있다. 2003년 9월 뮤지컬 페퍼민트를 시작으로 2007년 11월에는 뮤지컬 텔미온 어 선데이, 노트르담 드 파리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점차 입지를 넓혀갔으며, 2008년에는 더 뮤지컬 어워즈의 "인기상"을, 연이어 2009년에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라는 작품을 통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결과, 2009년 더 뮤지컬 어워즈의 "여우 주연상"을 꿰차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아울러 2009년 8월에는 4집 《바다를 바라보다...》를 발매하여 타이틀 곡 "MAD"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목차[숨기기] |
고등학교 재학시절 이수만 대표의 SM 오디션에 캐스팅되어 S.E.S.로 데뷔하게 됐다.
1990년대 후반은 아이돌 그룹의 전성기였다. H.O.T.와 젝스키스, S.E.S.와 핑클은 가장 대표적이었던 아이돌 그룹이었고 서로 라이벌관계를 통해서 1990년대 한국 가요계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들은 한계를 드러내며 하나둘씩 (원치않는) 해체수순을 밟았다. 가장 먼저 해체된 젝스키스는 기획사의 통보를 통해 일방적으로 해체됐으며, H.O.T.는 소속사(SM)의 부당한 대우 문제로 해체됐다.
S.E.S.는 2002년, 5집《Choose My Life-U》라는 의미심장한 앨범타이틀로 컴백했을 당시, '다시 돌아봤을때 S.E.S.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정상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S.E.S.를 마무리하자'는 생각을 해체전 여러 인터뷰에서 밝혔으며, 그 누구보다 아이돌의 한계를 잘 알고 있었던 그녀들이었기에, 그 아이돌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음악적으로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E.S.의 해체는 팀의 불화로 인해 해체되거나, 기획사와 가수간의 다툼으로 인해 해체되는 사례와는 달랐다.
S.E.S의 중심에는 늘 바다가 있었다. 바다는 S.E.S.시절부터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그녀의 솔로 제안도 이미 조심스럽게 이야기되고 있었다.
S.E.S.의 5집 활동부터 이미 타 멤버들은 개인활동(연기와 뮤지컬)을 시작했지만, 유독 바다는 음악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M과의 계약이 만료되기 몇 년전부터 SMTOWN의 계절음반 뮤직비디오에 바다의 참여가 점차 없어지기 시작했으며, 이유를 자세히 알순 없지만 어쨌건 SM에서의 바다의 개인활동은 거의 없었다.
그녀는 2002년 "목소리를 닮고 싶은 여자가수"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1]
전 기획사(SM)에서 나온 바다는 2003년 1월 (주)웅진코웨이개발 산하 웅진미디어와 5억원에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녀는 2003년 3월 중순 미국 LA 뉴캐슬 스튜디오에서 그렉 라슨, 조이 카본, 한국의 신상호 등과 함께 솔로앨범 녹음작업에 전념했다.(웅진미디어는 음반제작만을 하던 기업이었으나 바다를 영입하며 가요계 매니지먼트까지 사업범위를 확장했다.) 그녀는 뮤지컬 《페퍼민트》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유명 배우 남경주와 함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바다는 솔로 데뷔 준비를 하면서 그동안 해오던 '사랑 나누리' 행사에 참여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바다는 SES 데뷔 시절부터 틈나는 대로 고아원 양로원들을 찾아다니며 위문공연을 했으며, 솔로 데뷔와 소속사 이적 문제로 공백이 생기자 성당에서 주관하는 선행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현재도 그녀는 틈만 나면 이웃을 위한 자선활동에 헌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개인적인 꿈은 '멋지게 성공해서 자선사업을 하며 사는 것'이라고 밝혔다.[2]
솔로 데뷔 앨범 《A DAY OF RENEW》는 2003년 10월 23일 발매됐다. 〈Music〉으로 연예계에 화려하게 컴백한 그녀는 연예오락 프로그램보다 주로 음악프로그램(생방송 음악캠프,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과 라디오 방송활동에 치중했다. 그러나 1집 타이틀곡〈Music〉이 조금 저조한 반응을 보이자 대중을 의식해 곧이어 후속곡〈Somehow, Somewhere〉으로 활동했다.
아이돌 그룹에서 솔로로 전향을 할 때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기대하듯이 바다의 홀로서기는 2003년 하반기 가요계의 최대 관심사였다. 먼저 솔로 신고식을 치른 유진뿐만 아니라 이 외의 많은 아이돌 가수들은 큰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음악적 방향을 달리했었다. 하지만 바다는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적으로 S.E.S.시절의 음악을 기준으로 확대 발전해 나가는 양상을 보였다. 그녀는 한 기사에서 "정적인 발라드 혹은 R&B 가수로 전환하기보다는 나이가 들어도 정열적으로 무대에서 노래하는 마돈나(Madonna)와 자넷 잭슨(Janet Jackson)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바다가 직접 작사한 타이틀곡 'Music'은 바다의 그런 음악관을 담았다. 타이틀 뿐 아니라 그녀의 새로운 시작에 어울리는 '새로운 날에', 소울펑키 곡 'Dream maker', 그리고 유로 댄스 풍의 'Be mine tonight' 등도 S.E.S.의 음악과 연계시킬 수 있는 성질의 곡들이었다. 첫 솔로앨범의 의미는 비단 음악 스타일과 노래에만 있지는 않은데, 신상근와 함께 공동 프로듀스를 하면서 바다의 강한 욕심을 담은 첫 솔로 앨범은 가요계를 섹슈얼리티로 도배하게 만든 시대적 상황과 묘한 경쟁 구도에 놓이게 됐다.
2집 《Aurora/Happy Face》는 2004년 9월 24일 발매됐다. 그녀는 앨범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2집 앨범은 MISIA, 히라이 겐, 케미스트리, 스피드, 보아 등을 프로듀서 했던 마쯔바라 켄을 필두로 무라야마 신이치로, 이마이 료스케, 우루, DJ 유타카 등 일본의 대형 프로듀서가 참여하여 발매 이전부터 화제가 됐다. 또한 바다가 전곡을 작사하고, 7곡을 작곡하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면모 또한 보여준 첫 번째 앨범이라 할 수 있다. 2집에서 그녀는 아이돌 스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쏟았다. 1집과 마찬가지로 2집에서도 바다는 S.E.S.시절의 지르는 창법을 쓰지 않아서, 목소리에 힘을 빼고 곡에 맞추어 목소리를 달리 내려 노력했다.
1집과는 다르게 2집은 일본에서 작업해 J-pop 분위기의 곡들이 많았다(Happy Face, 오로라, Eyes, Into you 등). 또한 2집에서도 대중성과는 거리가 먼 실험적인 곡들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 타이틀 곡 선정에 있어서는 무라야마 신이치로가 작곡한 J-pop 풍의 댄스곡〈Happy face〉(무라야마 신이치로가 자넷 잭슨(Janet Jackson)에게 주려고했던 곡)와 마츠바라 켄이 작곡한 발라드 넘버〈오로라〉가 마지막까지 경쟁했다고 전해진다.
바다는 2집 컴백 바로 전에 쇼케이스를 열어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보여줬는데 헤어스타일에서 느껴지듯이 자기 자신의 이미지와 노래 스타일에 대해서 많은 변화를 시도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1집 보다 더욱 냉담했다. 또한 그리고 바다의 소속사인 플라이젠(웅진)이 음반산업을 접게 됨에 따라 소속사를 지인엔터테인먼트로 바꾸게 되면서 바다의 2집 활동은 흐지부지 되어버리고 말았다.
바다의 전 기획사(SM엔터테인먼트)는 S.E.S.활동 때부터 여러 면에서 갈등을 빚었던 바다를 미련없이 보낸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 조심스레 제기되는 진실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존재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S.E.S. 활동 당시 여러차례 재계약을 요구했으며, 그에 응당하지 않은 바다를 언론으로는 미련없이 보낸것으로 오인보도를 내고 슬쩍 보이콧을 시작한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바다는 앨범 활동 때마다 전 소속사에 엄청난 방해를 받았다고 전해진다.[출처 필요](음악프로그램 생방송에서 이어폰이 들리지 않게 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 2004년 11월 26일 KBS 뮤직뱅크 2집 후속곡 'Eyes' 방송 당시)
당시 SM엔터테인먼트가 방송사에게 미치는 영향은 그야말로 절대적이라 전해지며, 바다의 기획사는 SM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별다른 연예기획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바다는 고스란히 보이콧을 감내해야만 했다. 더욱이 바다의 기획사는 바다가 하고싶은 음악에 더 큰 존중을 목표로 시스템을 플레이했기 때문에 보이콧에 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배우 이은주는 바다의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동기로, 그녀의 단짝 친구였다. 이은주는 2005년 2월 22일 오후 자택 드레스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은주의 자살 소식에 바다는 22일 한 전화통화에서 "왜 그랬는지 믿을 수 없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했다. 바다의 한 측근은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거의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어제까지 통화하는 모습을 봤는데 충격이 클 것이다. 이은주 씨와 가끔 같이 만났는데 불안해 하는 모습도 보였다"며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바다는 이미 계획 되어 있던 몇몇 인터뷰를 전격 취소한 데 이어 3일장 기간 동안 남은 일정까지 모두 취소했다. 22일 이은주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바다는 제일 먼저 빈소를 찾아 이은주의 어머니를 살뜰이 챙기고, 영정사진을 보고 정신을 잠시 잃은 이은주의 어머니를 부축하기도 했다. 그녀는 23일 새벽까지 빈소에 머물다가 자신의 귀 통증으로 병원에 들른 후 낮에 빈소를 다시 찾았다. 바다는 병원에서 `눈물 콧물을 흘리고 너무 많이 울어 귀에서도 고름이 나온다'는 진단을 받을 정도로 중이염을 심하게 앓게 됐다.
그녀는 이은주를 잃은 이후 솔로 2집은 물론 공식 활동을 일체 중단한 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열중했다. 당초 발표할 예정이었던 디지털 싱글 앨범 제작도 취소시키고, 한 보석 회사의 CF지면 촬영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평소 봉사단체 `사랑나누리`에서 활동해 온 바다는 아제르바이잔으로 출국해 구호활동을 펼쳤다. 측근은 "바다가 최근 중이염으로 통원 치료를 받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지만 봉사 활동 참여 의사가 강해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2005년 10월 애니콜 뮤직캐스트에서 인터넷 라디오 "music in the sea"를 진행했으며, 일본에서 머물며 쇼케이스를 가지기도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간을 가졌다.
그녀의 세 번째 정규앨범《Made In Sea》는 2006년 1월 20일 발매됐다. 3집 앨범도 역시 쇼케이스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1집은 미국에서, 2집은 일본에서 음악성 위주로 작업했던 그녀는 3집에서는 보다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편안한 느낌의 대중적인 곡들을 선택했다. 이번에도 작사에 참여하여 곡의 감성을 실었고, 앨범 제작에는 가수 란의 "어쩌다가"를 작곡한 이한민, 일본의 작곡가 Yamadori 등 국내외 다수의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앨범 프로듀싱은 바다와 이한민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엔딩곡을 리메이크한 타이틀 곡인 "Find the way"는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곡을 커버하면서, 소리를 질러대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바이브레이션을 자랑하지도 않는, 그저 침착하고 정적인 곡이다. 이 노래를 통해 작사가 바다의 모습과 함께,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과감하게 화장도 지웠으며 부클릿에 담긴 의상 코디도 꽤 일상적이었다.
한편 "Find the way" 뮤직비디오에는 S.E.S. 전 멤버인 유진, 슈가 참여하여 멤버들간에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3년 만에 S.E.S. 멤버 전원이 한 자리 모여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화제가 됐다.
그녀는 성숙해진 면모를 드러내기 위해 장혜진의 '내게로'와 이상은의 '사랑할 거야'를 리메이크 곡으로 낙점했다.
'Find the Way'에서 보여주었던 차분하고 편안한 모습과 달리, 리패키지앨범을 발매함과 동시에 펑키한 리듬의 후속곡 'V.I.P'을 선보이며 각종 댄스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면서(2006년 싸이월드 댄스곡 2위, 인기가요 Take 7). 솔로 여가수로서 성공했다는 평을 받게 됐다. 그녀는 후속곡에서 파워풀한 안무와 댄디한 의상으로 'Find the Way' 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이 곡으로 드디어 대중들에게 "솔로가수 바다"를 인식시켰으며, 많은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함과 동시에 노메이크업 컨셉을 선보였다. 이 곡으로 건강한 이미지를 확고히 굳힌 바다는 각종 대학축제에 초대됐으며, 마침 2006년 월드컵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시즌을 통해 카리스마있는 무대를 선보일 기회가 많았다.
바다가 3집 활동을 시작할 즈음, S.E.S.의 재결합설이 터져나왔다.
S.E.S.는 해체 3년 만에 데뷔 8주년 공식 팬미팅을 가져 오랜만에 함께 노래를 부르며 S.E.S의 오랜 팬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3집 발매 몇달 전 가졌던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 PD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