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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뜰 때나, 어느 것을 하고있을 때
게시물ID : gomin_1643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dua
추천 : 0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12 15: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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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어떠한 일에 대해 기뻐하고 기대한 적이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맛있는 걸 먹게 되거나, 친구들을 만나는 것들
만나기도 먹기도 전에 신나고 기분이 좋아서 기다리는 행복함을 느꼈었습니다
지금은 아니네요.
일어나면 당장 내일을 바라보고 미련한 과거를 생각하고
사소한 것도, 대단한 것도, 대단한 것이라고 대단한 일이 있었는지나 궁금하지만, 그 무엇도
옛날같은 기다리는 행복을 느낄 수가 없어요
나이 26살 20대 초반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정작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저만보고 힘들어하고
아무 것도 하지않았기에 아무 것도 없는 것이지만
당연한 거지만,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네요
각자 가족들도 열심히 자신을 위해 살아가고
친구들조차 거의 전부를 잃었고
정작 제일 괴로운 것은 하소연할 친구조차 없는 거예요
그냥 간단한 대화로 풀 수 있는 슬픔이고,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넘어가지만
그래도 힘든 순간은 힘들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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