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readers_16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피좋다먹자★
추천 : 0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03 18:05:07
흐드러지며 피는 그 꽃이
손아귀에서 놓으면 무너질까
거대한 아지랑이를 몰고온 그 꽃은
내 마음도 아지랑이에 타버리게
벼랑 끝 아슬히 핀 그 꽃은
잊으면 잊혀질세라
놓으면 놓쳐질세라
그 꽃에는 그저
바람만이 닿고
그 꽃에는 그저
내 마음만이 닿지않으니
마음 느끼기가 어려운일인지라
진심 전하기가 어려운일인지라
사소하게 변해버린 마음은
촛불을 끈다
...
안타까운 마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