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생들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길가다 듣거나 엘리베이터 같은데서 들어보면
발음까지 아주제대로 서로에게 욕을내뱉는 경우를
종종보게되는데 아직 미성숙해서 그렇긴해도
어쩔때는 남의식안하고 자기들끼리 그렇게 욕을
내뱉는거보면 ㅠ

저희엄마랑 같이 듣고 있을땐 제가다 민망하네요 ㅠㅠ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든게
중고등학교 국어 선생님들께서
수업시간에 욕의 어원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해주면
학생들도 조금이나마 와닿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들이 쓰는 욕의 뜻 대부분이 부모님 욕이라는것,
또한 성기나 성행위에 관련된 욕이라는것을
인식하게된다면 민망해서 조금 덜쓰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20대중반으로 나이가 많진않지만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강의해주신
욕의 뜻과 어원을듣고 민망해서 많이 줄이게됬거든요

성인되서도 서로에게 장난삼아 아무렇지도 않게 
친근감의 표시로 쓰는사람도 많은데
나쁜뜻을 굳이 친근감의 표시로 쓸필요는 없지않을까요 ㅠ?
지나가다 듣는사람도 민망하기도하구요...

그냥 얼마전에 엘리베이터 타는데 학생들이
욕을 너무 서로에게 적나라하게 하길래
고등학교때 듣고 변화됬던게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