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아는 동생과 술을 마셨습니다 각자 2병씩 마시고
흥도 올라왔다가 평상시보다 이른 시간부터 머리가 어지러워 일찍 자야겠다하고 잔 시간이 11시쯤이었어요.
눈이 떠졌는데 3시간이 지나있더라구요.
문제는 이때부터였습니다. 참을수 없는 속 울렁거림에 구토를 하기 시작했는데 지금 시간까지 구토 횟수 10번은 넘은것 같아요.
술 3병 4병을 마셔도 이렇게까지 된적이 없었는데..
지금도 잠도 못자고 계속 구토할 타이밍만 나오고있어요.
너무 구토를 많이 하니 이젠 알콜?만 나오는 느낌으로
계속 물 같은 액체만 토하네요.. 그리고 입 안에서 알콜 냄새가 진동을 하니까 또 구토하고 싶어지네요..
사실 제가 가족력이 없는건 아닐거에요.(조부께서 간경화 및 간암으로 돌아가셨었습니다)
이젠 술을 아예 끊어야 되는 상태인지 궁금하네요..
이게 오늘 한번만 이러고 마는건지..
앞으로도 계속 이럴건지..
술을 아예 끊기는 힘든 환경이라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