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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남자애가 무슨생각을했을까요 ㅜㅜ..
게시물ID : gomin_164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옹Ω
추천 : 2
조회수 : 79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6/10 23:32:17

학원버스타면서 비가오길래 엄마께 우산좀들고 마중좀 오시라고 전화했습니다.
항상 버스를타고 같은곳에서 내리는데요, 제가 내릴때 제가좋아하는남자애도 내립니다.

비는 내리고 있구요 늘 그랬듯이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와 그애 친구와 저는 함께 내립니다.

아아 ㅜㅜ 그런데 엄마께서 집에 대충있다 잠바만걸치고 온 그패션까진 괜찮았어요 ㅜㅜ
아아.. 우산이 문제였습니다. 시골촌에나 가야 있을법한 모양과 빛깔의 우산. 그리고 촌시러운
검은색 빨간색 ㅜㅜ 흙빛이 감돌아서그런가 지저분해보였고 무엇보다도 7명은거뜬히 함께 쓸 수 있을 법한 크기.... 으아.. 진짜 그건 말로표현할 수 없습니다. ㅜㅠㅠ 
엄마껜 죄송하지만 이쁜우산도많은데 왜 하필그걸 가져오셨는지 ㅜㅜ...
제가 따지니까 왜 넉넉하니 커서 비안맞고좋잖아 이러시는데 으아 ㅜㅜㅠㅠㅜㅠㅜㅠㅜㅜㅜㅜ

엄마와함께 그 '너무너무촌시러운우산'을 쓰고가는 제 모습은 그애에게 어떻게 비춰졌을까요 ㅜㅜ..
으아아 ㅜㅜ 좋아하는애한테 이쁜모습만보여주고싶어하는게 여자의 마음인데 ㅜㅜㅜ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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