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다 오늘도 잠이든다 
찬바람에 그대 걱정이다  


취한김에 보고싶다말할까 
위잉~ 하고 울리는 소리에 
그대 더욱 그리워지는데  


이세상엔 없는 그리움이라 
그대게 알릴수 없네  

순간이 영원에 머물듯 
너 생각도 영원에 머물까  


별이되듯 영원을 말해볼까 
그리워할 자격없이 
그리울 용기없이  


지나가는 바람이라 
지나가는 계절이라 
애써 타이르다 타이르다 
검게 검게 타다 
눈물마저 볼을타고 흐른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그대 그리워해...  


하루를 끝내기위해 몸을 누이고
그리움도 함께 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