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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베오베 갔던 과자전 기억 나세요??(스압)
게시물ID : cook_164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렌페이스북
추천 : 12
조회수 : 1652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5/10/10 19: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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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전 베오베에 글 올라왔을 당시에도 이미 네이#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으로 예매 하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오늘 과자전이 열리는 날이라 무척 고대하면서 다녀왔는데... 정말 이렇게 최악의 행사는 처음입니다..
얼굴책, 인스타 모두 난리가 났어요.

우선 표를 네이#, 티#, 인터#크, 현장예매, 텀블벅(셀러후원) 등등으로 거의 만장 가까이 팔았다고 하더군요.
티#에서 티켓이 조기품절되어 추가로 판매한 표가 천장이라고 하니..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죠?

 그런데 과자전에 참가하신 셀러 분들은 대부분 핸드메이드로 과자,마카롱,케익 등을 파시는 분들 이었어요.
하루에 만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모이니 아무리 부스가 100여개라고 하더라도 금방 조기품절이 되더라구요. 
얼마나 심각했냐면, 제가 들어간게 10시 반쯤인데 그때부터 줄이 매우매우 길었고, 11시 반부터는  슬슬 유명한 부스는 품절이 시작, 12시 되니 대부분 부스가 모두 품절이었어요. 

 그런데 과자전의 애초 운영시간은 10시부터 5시..
시작한지 2시간만에 대부분 품절이니 수량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부스로 모두 몰리고 그러다보니 줄은 더더욱 길어지고..
심지어 과자전이 열리는 보조경기장  내부에는 스탭을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고작해야 인포데스크 쪽에 몇분..
 구매자들이 스스로 줄을 서서 기다리다보니 앞쪽에 새치기에 어느 부스로 연결된 줄인지도 모르고, 한참을 기다렸더니 정작 품절이라고 하고.. 
정말 혼돈의 카오스였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네이#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으로 예매를 했는데요, 이 펀딩이 이번 과자전 예매처 중에 가장 먼저 열린 곳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매 확인하고 표 발권하는 노트북이 단 한대였습니다.
여기서 정말 저 너무 ..ㅋㅋ 화가 나더라구요.
네이# 펀딩이 목표치의 500%를 달성했다고 분명히 공지까지 띄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가장 먼저 예매하고 기다린 사람들을 정말 무시하는건지 노트북 단 한대로 예매 인원을 수용하더군요.
티# 발권 노트북은 2대였고, 인터#크 발권용 노트북은 성씨대로 나눠져있어 (ex 강~김씨, 김~박씨 이런 식) 훨씬 더 많았구요. 
아무리 그래도..한대로 발권은 정말 너무하지 않나요.
9시부터 표 배부라길래 8시 30분쯤 도착해서  기다렸는데 옆의 티# 배부 줄은 쫙쫙 빠지는데 네이#줄만 너무 늦게 빠져서 결국 표 받은게 9시 45분이었습니다. 
저랑 같이 입장줄 기다린 분은 인터#크 예매였는데 9시 넘어서 도착하셨다고 하더군요. 
결국 밀려서 10시 부터 입장인데 제가 들어간건 10시 20분 정도.. 
그때부터도 유명 부스는 줄이 너무 길어 한개 사고 나니 다른 곳들이 품절되기 시작하고, 결국 원하는 것들을 제대로 사지 못했어요.

맛있는거 즐기면서 여유롭게 구경하는 큰 규모의 플리마켓을 상상했으나..
현실은 과자를 사냥하는 과자전쟁이었습니다.

요약
1. 핸드메이드 셀러들의 규모를 생각하지 않고 만장 가까이 되는 표팔이로 결국 오픈 2시간 만에 대부분 과자들 품절
2. 그런데 진행요원은 표배부 하는 곳에만 소수, 내부는 야생의 과자전쟁이 됨
3. 티#이나 인터#크는 환불해준다고 연락이 왔다고 하나 제일 먼저 예매해도 가장 늦게 발권해준 호갱 돋는 네이# 해피빈은 환불 연락 아직도 없음. 역시 호갱돋음.
4.다신 안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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