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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런 건 어떤 마음일까요...
게시물ID : lovestory_16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의희생자
추천 : 3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2/27 15:31:20
안녕하세요.

몇달간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잊으려 합니다.

짝사랑이었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별로 진전이 없을 혼자만의 사랑이였죠.

만날 기회가 없어 문자로만 가끔 대화를 하는데 전화할 용기는 없습니다.

그래도 나는 문자로 나의 마음을 조금 돌려서 표현도 해보고 어느날 그 친구 공연때

용기를 내서 꽃다발도 주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내가 좀 소심해서 그정도로 그치고 따로 만남을 갖지는 못했습니다.

어느날 이었습니다. 그날도 매번 비슷한 내용의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나에게는 문자 글자 하나하나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 보내지만 그녀는 맘은 모릅니다. 당연히...

제가 예전에 그 친구에게 강의에 관해 도움도 주고 시험정보도 주었기에 내가 던지듯 한 밥얘기에

그녀는 흔쾌히 승낙합니다. 

하지만 바쁜일로 흐지부지 되버렸고 지금 몇달이 지난후 예전같이 그냥 그런 사이로 그렇다고 

친구의 관계도 아닌 사이로 지내오다 다시 밥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쩌구 하다보니 그녀가 그러더군요. "내가 사주는 밥이 그렇게 먹고싶니ㅎㅎㅎ?

장난스런 말투로 말하는 그녀를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아서 이 기회에 다시 한번 내 맘을 비쳐주도록

먹지 못하면 미칠것 같다고 저도 장난스래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갑자기

 난..이러는 니가 부담스럽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군대간 사람 기다리고 있어...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전 아직도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해하기싫습니다.

그리고 차마 다시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친구도 연인도 아닌사이... 

다시 친구로 지내면 이제 연인이 될 수없는 사이...

나에겐 친구로 지낼 수 없는 사이...

참 마음이 아픕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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