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전에 보고 언젠가는 꼭 만들어볼테야! 한게 언젠지도 가물가물..
작년 11월에 출산하여 늘 집에서 혼자 아기보느라 항상 밥도 잘 못챙겨먹는 아내를 위해
퇴근후 바로 장을보고 만들어봤습니다.
말쏘리님께서 사진과 함께 설명까지 너무 잘 올려주셔서 쉽게 만들 수 있었구요
고기값이 부담되서 한우반근,호주산반근 + 국내산 돼지 한근 으로 만들었어요
신나서 만들다가 너무 두껍게 만들어버려서 겉은 타고 안은 덜익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네요
어쨋든 만들고나니 제법 그럴싸해, 덕분에 오랜만에 아내에게 좋은남편 한번 돼봤습니다.
때마침 우연한찮게 와계시던 장모님에게도 후한 점수를 받기도 했구요. 아싸!ㅋ
혹시 보고계실지모른느 말쏘리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만들어놓은 고기와 6개월된 아들 함께 인증합니다!ㅎ
P.S. 오유 10년차인데 오유인도 생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