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인이고 여동생은 미성년자입니다 여동생이 남자친구랑은 사귄지 2년됐는데 걔 남자친구랑 여동생 둘다 실업계인데요 남자친구걔는 혼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여동생남친이 걔 자취방에 새끼고양이를 키운다해서 놀러갔다고 말하는 것도 저는 솔직히 안좋게보였거든요 부모님께는 밖에서 만나기로 한거라고 거짓말치고
근데 일이 터졌는데 새끼 고양이가 아파서 수술을 해야하는데 (이미 죽긴 죽음) 남자친구가 알바비가 늦게 들어와서 돈이 부족했나봐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부모님한테 빌려도 충당이 안되니까 여동생이 우리아빠한테 빌리자고 제안해서 아빠한테 부탁했나봐요 알바비들어오면 갚는다고
아빠입장에서는 고양이 병원비도 감당못하는데 자취방에서 왜키우냐 라고 화가 나신거죠 또 제 입장에서는 아무리 여자친구가 제안했지만 여친 아빠한테 돈빌리는건 이해가 안되거든요
그래서 헤어지라고 하셨나봐요
그래서 동생은 동생나름 화가 나 있고 아빠와 저는 동생이랑 동생남친이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20대초반인데 제가 꼰대가 된건지 동생이 이상한건지 혼란스럽구요 자취방에 놀러가는 거랑 둘이 음란카톡 주고받는거랑(이건제가혼냄) 다 아빠한테 말안했는데 말해야되나싶기도하고 동생남친이 동생한테 잘해줘서 참고 있는데 이해가안되네요 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