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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이야기
게시물ID : bestofbest_1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하하하하하
추천 : 145
조회수 : 4201회
댓글수 : 6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4/08/24 09:56:5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8/24 09:56:59
방금..4시까지. 

1시간동안 3집기념 문군 팬싸인회를 

했다.. 

예상대로 .. 너무지나친팬;;;들 100여명에.. 

일반인들 포함..한..200명정도? 

1시부터 진치고..2시30분쯤 문군이 

왔다...-_-a 

정말 머리크다.... 이번에 초록색 머리로 

염색했다..웁.. 

그때까진.. 별 신경 안썼다. 

나도 싸인이나 받을려고.. 

일하다가 줄을 섰는데.. 

내 앞에앞에 왠 고삐리녀석이. 

문군한테 싸인해달라면서 

이름에다가 오이~ 라고 써주세요.. 

라는데 문군은 *^ㅡ^* 이러케 

웃으면 예~ 그러면서 써 주었다 -_- 

내 바로 앞에놈은 

뷁~ 문군 이라고 써달라니깐. 

문군 진짜로 뷁~~~ 문군 이라고 

써주면서..무.뇌.충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여 *^ㅡ^* 라면서 웃었다;; 

순간 졸라리 미안하단 생각이 들었다;; 

젠장..그때까지만 해도 

문군도 dc에 대해서 아는구나 

별 생각없니 난.. 

날짜하고 이름만 써달라니깐.. 

문군은 엄청 성의있게 써주었다.. 

그리고..3시..45쯤 싸인회도 끝날무렵.. 

-_- 실로 엄청난 광경을 목격했다;; 

롯데월드 흡연구역가면 

무자비로 떨어져있는.. 

담배꽁초들이 있는데 

문군은.. 아마말도 없이.. 

누가 보지도 않는 상황에서 

혼자서 에이 누가 담배를 이리 버렸어~ 

그러면서.. 꽁초를 맨손으로 일일이 

줍고 우리매장와서 

빗자루랑 쓰레받기 빌려가서 그 자리 

싹싹쓸고.. 쓰레기통 까지 일일이 비우고 

대걸레로 그 자리 마무리 까지 하고선.. 

쓸쓸히 매니져랑 단둘이 가면서 

가는 도중에도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일일이 줍는 문군을 보왔다. 

그동안.. 문군을 군중심리로 

압박했던 내 자신에게 너무 미안했다.

------------------------------------엽혹진 펌

얘도 사람인데 안되긴 했다.. 
뷁~문군 이라고 싸인해달라고 한사람은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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