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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박근혜와 '완전 결별' 선언
게시물ID : humorbest_164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아Ω
추천 : 38
조회수 : 1906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4/28 23:20:18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4/28 21:45:57
[뷰스앤뉴스] 2007년 04월 28일(토) 오전 10:15 


박캠프 "이제 본색 드러내", 보수단체 "새 대선주자감"

박근혜 최측근이었던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최고위원직을 그만 둔 뒤, 박근혜 전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려 박 전대표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명박-박근혜 공방 과정에 중립적 태도를 보여 박근혜 캠프로부터 비난을 받아온 전 의원이 마침내 박 전대표와의 완전 결별을 선택한 모양새다.


전여옥 "무오류라고 생각했던 박근혜, 있지도 않을 사실로 같은 당 후보 공격"

전 의원은 27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박 전대표가 이명박 전시장을 향해 행한 '행정도시 군대동원' 비난 발언에 대해 “나로선 상상할 수 없는 박 전 대표의 모습”이라며 “주변 의원들이 박 전 대표를 잘못된 길로 가게 하면서 난도질하고 있다. 주변 의원들이 마치 무슨 종교집단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난했다.


전 의원은 “(한때 내가) 무오류라고 생각했던 박 전 대표가 이제는 그와 반대로 있지도 않은 사실을 갖고 같은 당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고 박 전대표에게 거듭 직격탄을 날린 뒤, "그 캠프에서는 ‘이명박은 악(惡)이고, 박근혜는 선(善)’이라는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고 거듭 박근혜 진영을 비난했다.


전 의원은 “요즘 그 쪽에서 나에게도 칼을 꽂으려 하는데 그렇다면 칼을 맞아줄 수 있다”며 “이것은 참을 수 있지만, 정권교체 못하는 한나라당은 못 참는다”며, 사전협의없이 최고위원직을 던진 자신을 비난하는 박근혜 캠프측에 반격을 가하기도 했다.


그는 대표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강재섭 대표에 대해서도 “이번 4·25 재·보선 공천은 사실상 강 대표가 뒤에서 다 작용했다”며 “그렇다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 어떻게 ‘전과 7범’ ‘부정부패에 얼룩진 사람’ ‘함량미달’을 공천할 수 있나. (강 대표 지역구에서 벌어진)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과태료 대납 사건도 주요 패인 중 하나인데, 나 같으면 당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사퇴를 압박했다.


박근혜 캠프 "전여옥, 이명박 대세론 확산되자 박근혜와 거리 두기 시작"

이같은 전여옥 의원의 비난에 대해 박근혜 캠프측은 "이제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힐난했다.
박 캠프의 한 관계자는 "박근혜 대표시절 '박근혜의 분신'을 자처하고 다녔던 전여옥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이명박 대세론이 확산되자 박 전대표측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며 "이명박 검증공방이 한창일 때도 입도 뻥긋한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런 마당에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면서 박 전대표를 맹비난한다는 것은 이명박 진영에 대한 러브콜로도 해석가능하다"고 의혹의 눈길을 던진 뒤,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한편 보수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전여옥이 이명박-박근혜를 대신할 우파진영의 새로운 대선주자감"이라며 "곧 전여옥의 대선출마를 촉구하는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해 전의원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 이영섭 기자 ([email protected])




한나라당은 호불호를 떠나서 거의 관심이 없는 지경 이었으나 이명박씨와 요 키스톤 콤비에는 어쨌거나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도라에몽과 찡구, 한화회장과 여자 연예인, 토토와 김본좌들 만큼 뗄레야 뗄 수 없는 막역한 사이가 갈라지게 되니 촘 아쉽네요 (시프트 육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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