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등학교 4학년때 부터 즈음 해서 고등학생때까지 현실을 잊고 몰두할 만큼
열심히 했는데 이제는 다 향수가 되었네요
2000년 초반 만큼의 아성은 아니지만, 인터페이스가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매니아층들 때문에 잘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뭐랄까 흐뭇합니다
런칭 초반 당시에 엄청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8등신 캐릭터와 그래픽(저는 요즘 보기에도 나쁘지 않아보임) 렙제없는 아이템, 상호의존성 플레이,
혈맹, 파티, 공성
참 재밌는 요소가 많았더랬죠
비록 학창시절 성적과 바꿔먹은 악마의 게임이지만 여전히 제 마음속에는 언제라도 옅게 미소지을수 있는 고향친구 같은 게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