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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권협상 결렬
게시물ID : starcraft_16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약팔이소녀
추천 : 3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3/16 20:26:23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중계권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온게임넷과 엠비씨 게임은 16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 I.E.G와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I.E.G와 양 방송사는 16일 한국 e스포츠협회(KeSPA)가 배석한 가운데  최종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I.E.G는 이 자리에서 3년 동안 중계권료로 각 방송사 7억5천만원(양사 합계 15억원)을 낼 것, 양 방송사가 프로리그 VOD를 통해 벌어들이는 매출의 40%를 IEG에 지불할 것, 양 방송사가 제작한 컨텐츠(해설, 중계 입힌 컨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할 것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I.E.G는 지난 1월 KeSPA가 진행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중계권 사업자 선정 경쟁입찰에 단독으로 입찰  3년간 17억원을 제시하는 조건으로 중계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온게임 넷 측은 "I.E.G가 무리한 조건의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받아들이지 않으면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밀어붙였다. 양 방송사로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무리한 요구이기 때문에  협상결렬을 선언한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로서 두 달여를 끌어 온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중계권 협상은 결국 양 진영의 협상결렬 선언으로 일단락 지어졌다.

이번 협상결렬로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제작, 중계, 송출 해오던 온게임넷과 MBC게임은 더이상 프로리그를 제작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협상진행 과정에서 KeSPA와 프로 스타크래프트 구단들이 "협상이 결렬되면 양방송사기 진행하는 개인리그에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겠다." 며 압박한 것으로 알려져 양 방송사의 개인리그 진행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당장 16일 IEG와 양 방송사간의 프로리그 중계권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MSL 예선을 진행하던 팀 중 일부가 예선 경기 참가를 중단했다.

온게임넷 측 관계자는 "일단  당장 코앞에 닥친 신한 마스터즈(17일 개막)는 강행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며 " 하지만 이미 MSL리그에서도 참가선수 이탈 조짐이 보이고 있어 개인리그가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다."라고 말했다. 

KeSPA는 2007년부터 협회가 주관하는 프로리그의 중계권을 두고 중계권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하고 지난 1월 경쟁입찰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프로리그 방송의 제작과 송출을 맡아온 MBC게임과 온게임넷이 협회의 노선에 반발해 경쟁입찰을 거부하고 e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인 I.E.G가 단독으로 입찰, 프로리그의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됐다. I.E.G는 중계권료로 3년 동안 17억 규모를 제시했다.

하지만 사업자로 선정된 I.E.G가 중계권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면서(중계권을 되팔면서)그 대상인 MBC게임, 온게임넷 등 기존 게임채널과 두 달여 동안 마찰을 빚어왔다.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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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중계권이 생겼다고 이ㅈㄹ이며 협회역할도 제대로 못하면서 

왜 돈이나 챙기는걸까요...

참...이게 발전되는거냐 협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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