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이노래를 많이 듣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릴때만해도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몇일 교육을 다녀오면서 참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충격으로 다가온 얘기라면 국화에 관한 이야기 이지요...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는 진딧물이 많이 생기고 지저분하며 화장실에서 키워야 한다는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많이 키워지지 않는다고 하죠..? 국민학교시절 학교 담벼락에 개나리 무궁화같이 여러꽃을 키워본 기억은 있지만 사실 그런이야기들은 몇일전에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무궁화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가지를 치면 더욱 많은 가지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엔 햇빛을 가리고 그 안에 진딧물들이 많이 생긴다고 하네요. 맞는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지를 쳐야 잘자란다고 한건 일본인들이었다고 합니다. 아마 그얘기가 나온건 일제시대였다고 하는것 같아요.
지금 할려는 얘기는 그보다.. 일본의 국화를 아시는지요? 사실 국화라고 정해진 그러한것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국화는 벚꽃이라고 아시고 계시죠..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요..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도 법으로 무궁화가 국화이다. 이렇게 정해져 있는건 아니라고 하네요.(맞는이야기 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사실 얼핏 들은 이야기 이지만.. 지금 무궁화가 많이 피어있는 지역이 참 드물다고 하지요.. 위에 적은대로 안좋은 인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벚꽃은.. 다르다지요.. 여의도 벚꽃축제와 제주도 그리고 경주 창경궁(원) 등이 되겠지요.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있는곳.. 그리고 우리나라의 궁이었던곳.. 찬란한 문화가 있는 경주.. 이곳에 벚꽃이 정말 아름답게 많이 피어있다고 합니다. 전 왜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물이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
벚꽃은 원생지가 우리나라 한라산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벚꽃심기 운동이 펼쳐 졌었다고 하지요..(1960년도 였다는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에 그 내용이 발표되면서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셨다고 하지요. 그때 묘목을 보내셨던 분들이 얼마전에 공개가 되었다고 하네요. 대부분 일본분들이셨다고 합니다.
사실 일본에 안좋은 감정같은게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희들의 문화가 숨쉬고 있고 앞으로 저희들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중요한곳엔 저희 국화인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는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물론 진딧물이나 이런 문제들이 많다고 하지요 하지만 품종을 개량해 나가다 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궁화는 전혀 지저분 하지 않습니다. 벚꽃처럼 질때 날리지 않고 피었다가 지면서 다시 봉오리가 진다고 하나요? 그 모습으로 돌아와 떨어진다고 합니다. ^^
언젠가는 꼭 무궁화가 대한민국에 모두 피는 그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일제시대 우리나라는 나라의 주권을 빼앗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신력에서 결코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문화를 지켜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우리의 문화를 없애는 일을 했다고 하지요. 단군의 역사는 신화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 문화를 밝혀내고 또한 더욱 찬란하게 가꾸는것이 우리가 해야 할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나라든 힘은 잃을수 있지만 문화와 정신을 잃지 않으면 그 힘은 언제든 되찾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