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떄부터 신발을 좋아해서 신발 사는 걸 좋아했음.
내가 신발에 눈을 뜬 건 슬램덩크 보고 강백호를 좋아하게 됐었는데
강백호가 신었던 조던 1 banned bred 가 예뻐서 용돈이 생길 때마다
조던시리즈는 몇 개씩 사서 모으고 팔고를 반복함.
내가 신발을 사고 팔고 반복할 수 있었던 건 나매형들한테 배운
명품 신발 관리법 때문임 //
신발을 사는 건 좋았는데 사놓고 관리하는 게 젤 스트레스인거 다들 알 거임
신발은 생각보다 얼룩도 잘 생기고 특히 여름에 관리하기가 특히 어려웠던 것 같음
보통 일반 신발을 표백제를 써서 솔로 지우거나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밀어주면 잘 지워짐.
세제를 쓰는 경우 중성세제도 괜찮은데, 세척력은 그냥저냥.
세제로는 알칼리세제가 잘 지워짐 (가죽이나 스웨이드는 안 됨)
이때 칫솔은 아무거나 괜찮은데 치약을 고를 때는 불소가 든 치약을 쓰면 좋음
불소가 세균을 잡는 효과도 있고 냄새 빼는 데도 효과가 있음.
군대에서 치약미싱 해본ㅅㅋ들은다 알겅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상하지 않게 살살 잘 때를 빼고
말릴 땐 꼭 건조한 곳에 말려야 함
근데 문제는 가죽이나 스웨이드 종류에 있는
얼룩을 지울 때가 문제임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에 가죽이나 웨이드가 있는 신발에 세제를 써서 지워봤는데
이거 완전 신발 망치는 거였음. 알고보니 우리집에서 쓰는 세제가 알칼리세제였는데
알칼리세제는 지방, 단백빅을 녹이는 효과가 있어서 가죽이나 스웨이드가 녹아 들어서
망가졌음.그래서 약산성세제나 약산성 샴푸로 지우면 좀 효과 있대서
해봤는데 세척력 효과가 없었음ㅠㅠ
가죽이나 스웨이드를 보호하려니까 세척력이 별로고
세척력을 높이면 가죽이 망가져 버림….
문제는 스웨이드 신발이었음.
이건 함부로 닦았다가 신발 다 상함
그래서 방법 찾다가 약산성 세제나 약산성 샴푸로 지우면 얼룩에 효과있다길래
해봤는데 세척력 효과가 별루 없었음
가죽이나 스웨이드를 보호하려니까 세척력이 별로고
세척력을 높이면 가죽이 망가져 버림
어케할지 몰라서 나매형들한테 팁을 구해봤는데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쓴 다용도얼룩제거제로 쓰면 신발 손상없이
얼룩을 99% 지울 수 있다고하길래 한 번 따라해봄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거 특히 데실글루코사이드, 소듐바이카 보네이트 성분이 든
다용도얼룩제거제를 써야 가죽을 상하지 않게 하고 화이트닝도 되면서 얼룩도 제거 할 수 있음
신발 세탁업계 많이쓰는 방식이라고 함
나도 나매형들이 추천해준 얼룩제거제를 물티슈에 묻혀서
써보니 // 진짜 묵은때까지 한번에 효과가 있었음
이거 3년 전에 미국에서 직구해서 산 신발인데
스웨이드라 얼룩묻고 팔지도못하고 신발장에 박아뒀는데
이번에 깨끗해진 기념으로 처분각 나왔다.
가죽은 그래도 그나마 나은 게
ABC 마트 같은 데 가면 가죽 관리 하는 제품이 있는데
ABC 마트 자체 제품도 나오지만
나는 주로 호킨스에서 나오는 제품을 솔에다 묻혀서
그냥 닦아주니까 얼룩제거는 잘 되었음.
요걸로 닦아주기만 하면 됨
워커처럼 불광 내면 더 효과 있긴 한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고
이것만 발라줘도 빤들빤들해짐ㅋㅋㅋ
일반 신발은 그냥 표백제나 치약으로 해도 되고
비싼 건 이렇게 관리 해줘야
오래신고 재판매도 가능하니 참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