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저에게 자주 톡을 보내오고 자기전에 전화를 걸어오는 12살 연하 여자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는 20대 초반인데 참 착하고 하는 행동도 바른편이라 제가 이뻐라하는 사람이에요.
알게된지는 1년정도가 되었는데,
그 친구가 최근에 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많이 고민이 됩니다.
제가 사람에 대한 상처가 있어 누구와 연애를 하기가 겁날뿐더러,
한 여자의 남자친구가 되어주기엔 제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제가 상황이 떳떳해지기전까지는 연애를 할 생각이 없는데,
남자인지라 설레이는 건 어쩔수 없네요.
제가 이러는 건 도둑놈 심보이니, 선을 긋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