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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알바 할때 정말 빡쳤던이야기
게시물ID : humordata_1647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대염
추천 : 2
조회수 : 125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1/15 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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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사정이생겨서 치킨집 알바를 했었음

형들은 알거임 아재하고 아지매들은 500cc 맥주를 호프 라고함
(그래서 호프집이라고 있는거임 )

어렵지는 않았지만 나름 바쁘고 성실하게 일하고있는데 아주머니들과 아이들이 엄청왔었음

그릇갖다주고.. 치킨도주고 무도 주고 샐러드도 엄청주고 물심부름도하고 헥헥대고있었음..

그날따라 왠지 몸도 안좋고 아무튼 목도 아프고 힘들었음  막 비도 오려고하고...
(비오면 밖에있던 그릇이며 치킨이며 술 음료등 안에 다옮겨야해서 여간 귀찮은거 아님...)

힘든 와중 아주머니중 한분이 
아지매 : 호프 6개와 빈접시 3개좀 주세요~~^^

힘든 몸을 이끌고 호프 6잔을 오른손에 빈 앞접시를 3개를 왼손에 들고 갖다줬음  

그런데....! 아주머니가 하는말이...

아지매 : 학생.. 호프 안시켰는데?
본인 : !? 좀전에 시키셨자나요...

아지매 : 언제!?
본인 : (궁서체) 시키셨자나요...

아지매 :?? 내가언제 호프시켰어 포크 6개달라고 했지

본인 : (ㄴ히겋지ㅜㅡ샤ㅐㅂ주ㅗ허ㅣㄴ뭏러미.ㅏㄷ디겆ㅁ;ㄱ)
       사장님께 이야기하니 괜찮다고 등 두들겨주셨다...

쓰고나니 핵썰렁하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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