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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티는 무슨 파티? (더블배틀) <자기암시 편>
게시물ID : nintendo_16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나리
추천 : 13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2/13 21:32:53
이 파티는 무슨 파티?

2106010570_64cef352.jpg
<이 파티의 정체성을 잘 알려주는 짤>

회피율을 올려주는 작아지기라는 기술과 대상의 랭크 변화를 베끼는 자기암시라는 기술로 (여유가 된다면 다른 랭크업도 쓰면서)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며 이득을 취하는 파티. 
완전 방어형 파티로서 처음 작아지기를 쓸 때, 조금 운이 필요하다. 기술도 한방에 결정 지으려 하는 기술보다는 장기전에 유리한 기술들을 쓴다. 한 두 턴만 잘 버티면 스노우볼이 잘 굴러가는 파티. 


자기암시 팟을 쓸 때 알아야 할 점

1. 작아지기를 쓴 포켓몬에게 필중기로 변하면서 두배로 피해가 들어가는 기술이 있다. 짓밟기, 섀도다이브, 드래곤다이브, 하드롤러, 플라잉프레스, 누루기. 그러나 위 기술은 저격하려고 넣지 않는 이상 안 보일 것이다.

2. 제비반환 같은 필중기는 물론이고 상대 스탯 증감을 무시하는 성스러운 칼이나 야금야금 같은 기술도 작아지기는 쓸모가 없다. 성스러운칼은 실전성이 충분히 있음으로 주의.

3. 상대 스탯 증감을 무시하는 천진 특성에도 쓸모가 없음으로 주의.


주요 포켓몬

036Clefable.jpg
<픽시. 핑크색 악마 1>

작아지기 파티의 주요 서포트

원래 강력한 서포트이지만 작아지기 파티에서는 배우는 기술들이 하나같이 이 파티를 위해 짜여졌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자기암시 팟의 원동력인 작아지기를 배운다. 내구도 약하지 않아서 오기 안 받은 생명의 구슬 고집 절각참의 자속 아이언헤드 정도는 조정만 해주면 한 방 정도는 충분히 버틴다. 거기에다 매직가드란 특성은 전투 외엔 데미지를 안 받는 기술로서 당신의 픽시를 악랄한 독 데미지로부터 뽀송하게 지켜줄 것이다. 

날따름도 이 파티에선 더욱 크게 활약한다. 픽시에게 작아지기 두 번 정도 쌓이면 날따름을 써주면서 옆의 포켓몬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해준다. 기술이 빗나가면 빗나갈 수록 그 판에서 이길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  

여유가 된다면 명상도 쓸 수 있다. 이 말은 특공으로는 급소가 아닌 이상 픽시를 쓰러트릴 수 없다는 것과 내구를 좀 더 물리 내구에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거기에다 명상이 쌓이면 서포터였던 픽시의 공격이 매우 아프게 박힌다.

자기암시도 배울 수 있지만 기술을 넣을 칸도 그리 많지 않고, 이녀석은 자기암시의 대상이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안 넣는 것이 보통이다.

주는 도구는 자뭉열매. 해피너스랑 같이 쓸 생각이라면 먹다남은 밥도 충분히 고려 할 수 있다.

A. 일반형 

작아지기/ 날따름/ 명상 or 방어 or 달의불빛 or (문포스 or 사이코키네시스) 중 택 2

취향에 따라 넣으면 된다. 다만 문포스랑 사이코키네시스는 둘 중 하나만 넣도록 하자.


lucky.jpg
<럭키. 아키라키~ 하지만 상대는 언럭키>

부동의 부농 악마 2 

해피너스 사진도 넣고 싶었지만 왜인지 안 올라감으로 패스. 다만 둘의 운영법은 거진 비슷하다.

날따름 빼고 픽시랑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작아지기를 쓰면서 지구던지기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50씩 주거나, 맹독을 채용해 상대를 말려죽인다.

자기암시를 배울 수 있지만 기술 칸이 조금 부족할 수 있다. 

주로 채용하는 도구는 당연 진화의 휘석. 해피너스는 다른 도구를 주면 된다.

A. 일반형

지구던지기/ 작아지기/ 알낳기/ 맹독
245Suicune.jpg
<스이쿤. 물개>

자기암시를 쓰는 포켓몬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포켓몬이다. 이 파티에서 딜과 탱커를 책임진다. 

준전설이기에 원래의 능력치도 나쁜 편은 아니다.  거기에 자기암시를 끼얹는다고 생각하면...

순풍 및 얼다바람은 보통의 스이쿤이라면 충분히 채용가치가 있지만 자기암시 팟에선 스피드가 상대보다 빨라봤자 거기에서 거기이기 때문에 안 넣는 것이 보통이다. 다만 명상은 넣는 편.

A. 일반형

열탕 OR 하이드로펌프/ 냉동빔/ 자기암시/ 방어 or 명상


그 외 채용 할만한 포켓몬

703Carbink.JPG
<멜리시. 귀욤귀욤>

자기암시를 필두로 스킬스웹으로 특성빨 포켓몬의 기능을 정지 시키거나, 옆에 있는 파트너에게 사기 특성을 쥐어 줄 수 있는 역활을 한다.

이 포켓몬은 방어와 특방이 150일 정도로 단단한 포켓몬이다. 이걸 이용해서 가드셰어로 옆에 있는 포켓몬에게 자신의 튼튼한 내구를 선사해준다. 가드셰어가 목적이라면 단단지도 고려할 수 있지만 필자는 멜리시를 더 추천한다.

A. 일반형 

자기암시/ 스킬스웹/ 가드셰어/ 자율 (공격기를 넣는다면 되도록이면 문포스)

야도란__Mega_Slowbro.jpg
<메가 야도란. 완전히 기생된 거 같다>

거의 스이쿤이랑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자기암시를 쓰거나 명상을 쌓으면된다. 거기에다 중요한건 이녀석 조가비갑옷이라 급소가 안 뜬다. 
즉 자기암시로 회피율 쌓고 명상이 쌓인 메가 야도란을 특공으로는 이론상 쓰러트릴 수 없다. 물리 공격으로 피를 줄였다고 해도 태만함으로 피를 채운다면 상대는 이미 닌텐도를 던지고 있다. 그리고 이녀석 물리 방어력은 180으로 낮은 것도 아니다. 

A. 일반형

열탕/ 자기암시/ 태만함/ 명상




출처 나의 실전 경험. 자기암시팟은 핑크핑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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