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은 숙명을 지고 태어 납니다.
인종, 국가, 성별, 신체의 능력과 한계 등등..
이런 숙명적인 것은 모든 인류에게 다 다르게 지워 지지만
그 숙명이 자신에게 강제하는 삶을 저항하고 또한 받아들이면서도 결코 벗어날 수는 없다는 면에서
모든 인류가 서로에게 동지의식 같은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 입니다.
혐오는 바로 이 숙명이라는 벗어날수 없는 굴레를 쓴 인간을
그 숙명적인 굴레의 일면을 이유로 들어 비판하고 비아냥 대는 것 입니다.
일반적인 비판은 스스로 선택 결정하는 인간을 그 선택을 이유로 비판 한다고 볼수 있는데
혐오는 인간 선택으로 말미암아 변화 될수 없는 가히 숙명적인 인간의 면모를 비판공격하고
떨칠수 없는 숙명이니만큼 그에 대한 공격은 스스로의 노력이나 선택등으로 전혀 방어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혐오는 시작부터 야비하다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