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 장유 1,2,3동.
그저 평범한 도시의 평범한 동네로 보이겠지만 불과 2년 전 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행정구역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 동네였다.
2013년 7월 1일 장유 1,2,3동으로 분동되기 전까지 장유'면'이었던 동네. 전국 '면' 중에서 인구 1위였다.
한적한 시골이었던 동네가 신도시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 동 승격 전까지 무려 약 13만여명.
고작 '면' 따위가 나주시, 남원시, 사천시 등 시 지역 보다도 훨씬 많은 인구를 자랑함.
읍 승격도 제끼고 바로 동으로 승격해버린...
그리고 면 단위 인구 1위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이 가져갔으나 여기도 7만이라는 만만치 않은 인구를 자랑하여 결국 정관읍으로 승격.
현재 면 단위 인구 1위는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으로 약 4만 5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