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 나오고 면접만 보면 포풍 탈락의 연속이라 멘붕이 심했는데 드디어 면접 최종 완료 했고,
퇴사 시점부터는 거의 6개월만에 첫 출근을 곧 하네요.
게임 쪽이 개발 중엔 수익없이 지출만 있는 구조니, 안정성은 많이 떨어져요. 지금까지 다녔었던 회사들도 다 이런 이유로 나왔었죠.
그리고 갠 적으로 꼭 연협 때마다 회사가 망해서 나와서 조금 씩 어긋나다 보니 연봉도 같은 연차 친구들에 비해 낮았었구요
회사도 국내에서 일반인들도 다 알만한 큰 기업이고, 연봉도 1/3이나 올라서 넘 좋습니다. 저연봉의 늪에서 벗어난 기분이에요.
게임도 재밌어 보이는 게임이고, 요 며칠 숨쉬는 것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ㅋㅋㅋ
진짜 올해 4월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해외 출장 갔다온 여친에게 차이고,
3일 뒤에 월급 안나온다 통보 받고,
1주일 뒤에 생일ㅋㅋㅋ
그리고 6개월간의 백수 시작
만으로 29세인데 만닝로 3재를 치루는건지 참 별일이 다 있었네요. 앞으로는 좋은 일이 좀 더 많이 찾아오는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