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대를 그리다 잠에 들려 합니다.
날이 갈수록 날씨가 많이 더워져 가지만,
그대의 마음은 차가워져만 가는 거 같습니다.
그대의 무덤덤한 말투와 표정...
저의 마음과 머리는 얼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그대의 감정 없는 한마디 한마디에 저의 가슴은 무너져가고
저의 희망은 미련과 착각으로 변해만 갑니다.
사랑스럽고 따뜻하던 그대를 그렇게 만든 제가 정말 밉고 한탄스럽기만 합니다.
아직은 제 마음이 그대의 마음처럼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힘든가 봅니다.
헬슥해지고 힘들어 보이는 그대.
아프지 마세요.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그대를 그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