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절 폭행해왔던 아버지가 이틀 전 제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리고, 결국엔 선풍기로 찍어 죽이려고해서 맨발로 뛰쳐나왔습니다.. 22세 여자구요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아버지도 조사받았습니다.. 지나가다 제 비명을 들은 동네 주민분도 같이 증언해주셨는데 아버지는 끝까지 자기잘못없다고 우기네요.. 몸의 멍자국과 목졸린 자국은 경찰서에서 촬영해갔으며 가족과 격리 및 아버지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친구네에서 머무는 중입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집을 나와서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수중에 돈은 50만원 정도이구요...도와주세요....
(참고:친한 교수님께서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준다고 하신 상황입니다. 절 아끼시는 큰아빠께 말씀드릴까 생각중인데 집안에 난리가 날까봐 무섭네요. 재정적인 것, 학비는 아버지에게 소송을 걸어 받아낼 예정인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