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1일1산책을 하고있는데 정말 별에 별일이 다있어요. 그냥 강아지랑 지나가는데도 장난이라며 강아지 놀래키고 가는 사람. 강아지란 이유로 욕하고 가는사람, 때릴려고 시늉하는 사람들 등등 정말 다양한 병신들이 참 많아요...ㅜㅜ 그리고 어떤 사람은 담배피고 불안끄고 바닥에다 버려서 저희집 강아지가 입주변이 까졌었고 바닥에 음식물들이 너무 많아서 닭뼈 과일씨 초콜렛 등등 먹을뻔한적도 있었어요.. 장갑은 늘 들고다녀요. 버려진 음식물을 순식간에 먹어서 입속에 있는거 빼느라 장갑 안끼면 손은 피범벅이 되더라구요... 정말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고 강아지를 키우면 최고급 집이나 사료는 못해줘도 산책은 매일 시켜주는게 제 목표였고 매일 지켜나가고 있는데 이런 문제들 때문에 좀 힘들어요ㅜㅜ 산책하기 전에 한숨 한번 푹 쉬고 마음을 다 잡고 나가야되요......ㅠㅠ 그래도 강아지가 너무나 행복한게 보이니까 또 안할수가 없네요ㅎㅎㅎ 어딜 가면 사람들이 강아지 산책 자주 시켜주는게 보인다할정도로 사회성도 정말 좋고 활발하다고 많이 칭찬해주세요.^...^ 하지만 산책은 정신적으로 늘 힘들다는거.... 언젠간 강아지랑 저랑 같이 웃으며 산책할날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