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박정희가 경제발전 시키고 박정희 아니였으면 우리나라 지금 후진국에 엄청 불행할거라고 하길래
정치적인 얘기 하자는건 아닌데 역사는 바로 알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거든요 제가
그랬더니 언제부터 정치에 관심있었냐고 꼴같지도 않다고 하네요 
제가 미국 시민권자라 솔직히 다른 한국 국민들 만큼 현정권에 많은 관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역사는 바로 알고 싶어서 따로 공부도 하고 한국 어떻게 돌아가는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고싶어서 인터넷도 많이 하고 그런데
제가 역사는 바로 알아야되냐고 하는 말을 정치적으로 박정희 박근혜 싫어해서 하는 말이라고만 치부하는 남자친구가 답답하고 싫고 감정마저 식으려해요
그냥 말이 안통하고 박정희를 신으로 생각하는 노인분들이랑 대화하는 기분들어요 논리적인 대화도 기피하고 이렇게까지 생각차이 심하면 관계 지속되긴 힘들겠죠?
머리로는 이미 다 정리가 된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