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에피소드는 9시즌 13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오늘은 영상에 자막도 같이 띄웠습니다. 어떤게 보기 더 편한지 봐주세요.
공항에 놀러간 심슨 부자들에게 수상한 사람들이 접근합니다.
자신들을 이주교라 소개하는 이들은 주말에 무료 사교모임이 있다고 리조트로 심슨을 초대합니다.
사교모임은 개나 줘버리고 낚시를 하는 호머를 이들이 영화 한편 보여주겠다고 살살 꼬드깁니다.
모두의 돈과 노동을 모아서 비밀의 헛간에 있는 우주선의 연료가 다 차면 우주로 이주해서 행복하게 산다..
는 아주 말도 안되는 종교입니다.
영화를 보는중 자리를 뜨려면 저렇게 스포트라이트를 쏴서 압박을 줍니다. 뻘쭘하게 해서 못나가는 거죠.
그렇게 여섯시간 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뇌되지만 호머는 멀쩡합니다. 잠시라도 집중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한사람을 중앙에 두고 모두가 비난하는 심판의 서클은 비난인지 인지를 못해서 실패
사람을 무기력하게 하는 저단백질죽도 한달치를 한번에 다 먹어버리는 기염을 토합니다.
결국 단순 반복 찬양으로 호머를 세뇌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세뇌된 호머는 가족들 모두를 강제가입시키고 집과 전 재산을 팔아 종교에 갖다 바칩니다.
그리고 교주를 위해 10조년(-.-;)동안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이비에 현혹된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을 합니다.
'난 세뇌된게 아냐, 가족이면 좀 지지해줘야 되는 것 아냐?'
결국 집도 잃고 단체 시설에 들어가게 된 심슨네 가족
이제 나머지 가족도 세뇌시켜야겠죠?
장난 한바탕 치려고 '악동키트'를 가져온 바트에겐 '악동 세뇌 도구 세트'로 세뇌시킵니다.
모범생 리사는 내신 점수에 굴복합니다..ㅠㅠ
귀여운 메기도 예외는 아닙니다.
유일하게 제정신인 마지는 마을에 도움을 청하러 탈출을 감행합니다.
하지만 탈출이 쉬워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슈퍼맘 마지는 탈출에 성공하고 마을에 남아있는 목사와 학교관리인 윌리에게 도움을 청하고
가족을 강제로 빼오는 데 성공합니다.
윌리의 강도높은 정신교육과 하늘을 나는 자전거(물론 거짓말이죠)로 세 아이는 세뇌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합니다.
역시 호머는 세뇌하기도 힘들지만 풀기 또한 힘듭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맥주를 쓰려는 찰나..
미국의 자랑거리 무자비한 변호인단이 호머를 재탈환 합니다.
하지만 아까 맥주 한방울로 각성한호머! (맥주없이 오래 버텼습니다.)
비밀의 헛간에 대해 사람들에게 일깨워 주려 합니다.
헐! 그러나 헛간 안에는 정말 우주선이 있었습니다.
호머는 그렇게 역적이
되기는 개뿔 사이비 클라스 어디 안갑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모두 정신을 차리고 각자 흩어지고
심슨네 가족도 집으로 돌아가 세뇌에서 풀려 났다며 좋아합니다.
마지막 영혼없이 따라하는 대사 '우리는 폭스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사이비는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종교의 형태가 아닌 다른형태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