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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꽃동네를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55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오크
추천 : 1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5/19 23:10:01
제목 그대로 수련회겸 봉사활동으로 중학교 말년에 꽃동네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꽃이 가득한 동네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더군녀.

다녀온 친구들曰

 

'거기 장애인들 천지야!! 장애인들하고 정신병자, 노숙자들 모아놓은곳이라고? 거기 밥 존나맛없고 개쓰레기임ㅇㅇ'

 

라고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충격 먹었고...

쨋든 그건 둘째치고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후기겸 화풀이로 쓰는 글입니다.

 

 

 

제목으로 말했듣이 수련회겸 봉사활동으로 음성 꽃동네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또다시 이곳에 온다면 올수 있을정도로 괜찮은 곳 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가 되서 그 생각은 싹 접게 되었습니다.

두번자시 오고싶지 않은곳, 바로 제가 다녀온 꽃동네 입니다.

 

그럼 이유를 설명하기전에 꽃동네에 있던 학교를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의 학교와 남중인 청양중,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천고까지 총 세 학교가 있었습니다.

작은 트러블이 있긴 했지만 어제까지는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인 오늘 일어났습니다.

이제 끝나고 폐소식을 할즈음 오천고와 저희학교 남자에, 특히 저희반 남자이이들과 조금 큰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그것을 보고 선생님들은 참으라 그랬고 저희반 남자이이들과 몃몃 다른 남자 아이들도 함깨 참았습니다.

하지만 나가며 계속 저희를 도발했고 결국 도발한 학생은 선생에게 불려나갔습니다.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오천고가 나간후 약 한시간정도 청양중과 함깨 기다리다 청양중이 먼저 나가고 저희가 조금 더 기다렸다 나갔습니다.

바로 여기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저희 학교 남자아이들과 청양중의 아이들과 마찰이 생겨 싸우려 달려드는 저희학교 아이들을 선생님들이 말렸습니다.

그중 여선생님 세분과 남선생님 두분이 한 아이를 말리고 있는 중 저희반 남자아이 하나가 버스쪽으로 다가가 싸울 기새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더욱 어이없는 일은, 분명 청양중에서 시비를 번저 걸어왔고 먼저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그런대 청양중의 버스쪽으로 간 저희 반 남학생을 수련원의 선생님이 대리고가 마이크로 머리를 있는힘껏 후려쳤습니다.

저는 청양중 버스 쪽으로 고게를 돌리는 순간 무슨 수박깨지는 소리와 함깨 훅 하고 돌아보게 되었고 돌리는 순간 고게를 멈췄습니다.

 

저희는 억울합니다.

 

먼저 시비를 걸고 싸움을 걸고 저희 학교 여학생들을 희롱한 학교를 왜 감싸고 돌며 문제없는 저희학교 아이들만 문제가 있다며 말리는겁니까?

 

말려야 하는곳은 저희학교가 아닌 그쪽 아닌가요?

 

 

 

그래서 저희 학교 학생들의 입에서는 별의별 말이 다 쏟아져 나왔습니다.



일단 일이 그렇게 흐지부지 끝나고 저희는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확실히 어이없지 않아요?

 

 

왜 저희가 피해를 입어야 하는겁니까?

그쪽이 먼저 시비를 털고 싸움을 걸었으니 그쪽이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왜 저희가 문제있는 듯한 그런 상황을 만들어 버리죠?

 

두번다신 그곳을 가고싶지 않습니다.

정말...정말 쓰래기같은 곳이에요.

선생들도 괜찮다...싶었는데...

 

 

막판에서 반전쩌네요.

 

주의하세요.

 

 

만약 음성 꽃동네를 가신다면 이런일 여러분들에게도 일어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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