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명박이는, 신이 그렇게도 '디씨는 건들이지 말아라'라고 경고했건만, 호기심을 못이기고 디씨를 그만 폐쇄해보았답니다.

그랬더니 그 안에 몰려있던 씹덕, 찌질이, 패륜아, 쵸딩, 잉여들이 인터넷 세상에 풀려나와버렸지 뭐에요.
('앗싸 인터넷 단속 핑계거리 생겼다'며 기쁨에 겨워)울고 있던 명박이에게 텅텅빈 디씨 갤러리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명박님, 명박님, 하지만 디씨 안에는 아직 최후의 개념갤인 저, '식물갤'이 남아 있답니다'ㅂ'/"

그러자 명박이는 떡찰을 시켜 식물갤러들을 촛불집회에 (김밥)식량지원 배후세력으로 몰아 모조리 잡아가둬 버렸다는 훈훈한 옛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