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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주의)후쿠오카에서 혼자 먹고 온 것들
게시물ID : cook_164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히뇽
추천 : 16
조회수 : 270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10/15 11:20:25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후쿠오카 혼자 다녀왔습니다.
요번년도는 도쿄만 계속 줄창 가다가..후쿠오카는 처음이네요.ㅋㅋ

항공권이 싸게 풀려서 무턱대고 예매했는데 호텔 양도받기로 한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말하자면 길지만 네...숙박비가 항공권가격보다 더 들어서 약간 빡쳤던 여행이었네요.

후쿠오카는 처음이어서 먹방은 제대로 못찍었네요 ㅠ_ㅠ
사진 보정같은거 하나도 안해서 색감이 구리구리해도 이해부탁드려요 ㅠ_ㅠ

저녁즈음에 도착해서..텐진 근처 돌아다니다가 야요이켄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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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가지를 참 많이 즐겨먹는 것 같더라구요.
가지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돼지고기와 가지볶음?
역시 일본은 짜요 ㅠㅠ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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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였나..
촉촉하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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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으로 주문한 계란말이.
뭐 계란말이 맛..ㅎ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것보다 더 맛..있..헤헤


대충 밥먹고 편의점들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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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일본오면 에비스위주로 마셔요 ㅠㅠ 한국엔 안파니까..ㅠㅠ
날이 추워지니 편의점에서 오뎅류도 팔고!
저는 곤약과 무를 좋아해서 곤약과 무 위주로 담았어요.

대만가서도 이런 오뎅류 있으면(편의점) 자주 사먹는 편인데 확실히 대만보다는 일본에서 먹는게 한국에서 먹던거랑 비슷해서
거부감이 덜 들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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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냉동실이 ...어.... 열악해서 세개 다 먹어버렸네요...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기간한정맛만 한가득;




다음날 아침엔 과일과 로손 롤케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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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널시티 가서 쇼핑하다가 
무민카페를 발견하고!!!!!!!!!!!!!!!
아니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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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트위터에서 보던 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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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를 해야해서... 이름이랑 인원수 적고...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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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와 오므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합쳐서 1700엔대?
뭐..맛은...

ㅎ.....


다른 사람들 자리엔 무민이가 앉아있는데 ㅠㅠ 저는 일부러 제 앞자리도 비워놨는데 앉혀주질 않더라구요....
밥 거의 다먹어갈때쯤 직원분께 무민이랑 앉고싶은데 되냐고 여쭤보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셔서..ㅠㅠ

5분후에..헠헠...무민이가...무민이가...(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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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어어ㅓ ㅜㅠㅜㅜㅜㅜㅜ무민아 ㅜㅠㅜㅡㅡㅜㅡ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꼬질꼬질한게 안타까웠지만
좀만 일찍오지
너랑 같이 밥먹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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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이도 한 입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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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이렇게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캐널시티에서 실컷 쇼핑하고 다시 텐진으로 돌아와서...

이치란을 갔네요.
일본은 거의 매달 가는 편인데 늘 이치란은 그냥 지나치기만 했거든요.
맛있다 맛있다 소리는 들어봤는데
라멘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다고;

헐...존맛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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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르니까 우선 맥주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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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를 좋아해서 파도 추가로 주문하고, 비법소스는 7배. 나머지는 다 기본으로~
밥도 추가해서 싹싹 다 먹었어요..진짜 맛있더라구요... 다다음주에도 도쿄가는데 또 먹을테다 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맛을 이제야 알았지...어휴ㅠㅠㅠㅠㅠㅠ
담번엔 파도 차슈도 밥도 사리도 다 추가할테다....(ㅂㄷㅂㄷ

후식으로 스벅들러서 시즌음료 마셔주고...

편의점들러서 마지막밤을 위한 안주류를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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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한정(?) 산토리 맥주랑..
명란젓 맛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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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후낫시 인형도 사고 나시맛 환타 끄응끄응
(후낫시 더쿠라...나시류 보면 지갑을 엽니다...ㅠㅠㅠㅠ
요번달말에 후낫시카페간다는건 자랑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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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파향이 확 나는게.... 맛있는데 이미 포식을 한 상태라 과자들도 몇개 맛만보고 다 버렸네요 ㅠㅠ끄으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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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일본오면 먹는 로손 모찌식감롤...
배가불러서 3개만먹고 두고왔습니다 끄어어....

다음날, 사실 하카타역 함바그 먹으러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비행기 시간도 얼마 안남아서...ㅠㅠ 함바그는 포기....

하카타역 지하 탄야가서 우설구이메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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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로가 같이 나오는 정식이었는데..
토로로를 못먹어서...
함바그 먹고싶었지만 ㅠㅠ 아쉬운대로 이렇게라도 먹었습니다.
10분-15분? 기다려서 먹은 것 같아요.
밥양도 많고 괜찮았어요~
우설을 날계란에 찍어먹는데 스키야키 생각나서 또 먹고싶고 ㅠㅠㅠㅠ

공항가서는 편의점 야끼소바로 대충 때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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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것보다 맛있는걸 많이 못먹어서 아쉬웠어요.
쇼핑하는데 미쳐가지고 으엉엉 ㅠㅠ(그래봤자 얼마 사지도 않았으면서......어휴ㅠㅠㅠㅠ)


함바그..함바그........아 먹고싶다...그렇게 맛있다는데....
함바그 먹으러 후쿠오카 또 가야하낰ㅋㅋㅋㅋ(은 그럴일은 없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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