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삐뚤게 키우면 삐뚤게 행동해도 되죠?
게시물ID : gomin_1648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jZ
추천 : 0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7/29 21:57:09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해졌을때는 아닌거에 반항해도 되는거죠?
 
20대 중반이고 대학생입니다. 방학이라 집에있는 시간이 많은데 마냥 시간만 보내는게아니라 자격증 공부하고있습니다. 한개는 이미땃고 두개째에요
 
다른 취미생활도 하려고 학원도 한달간 다니다가 벅차서 그만두고 혼자연습하려고 하고요 돈이 아까워서 도구는 못사고있지만
 
엊그제 아빠가 제방에 들어와서 공부안하냐고 잔소리를 한마디했습니다. 그 순간 열이 받아서 맞받아치고 오히려 몰아붙혔어요
 
대든적이 손에 꼽힐정도인데 평소에 심하게 잔소리해도 가만있던제가 단 한마디에 욱해서 되받아쳤어요
 
집에도 잘 안들어오는 사람이 제가 평소에 뭘하고다니는지 어떻게 안다고 잠깐잠깐 보는걸로 날 판단하는지,
 
 
사실 전 아빠가 싫습니다.
 
유년시절 제가 잘못을 하긴했지만 개맞듯이 맞는게 일상이였고 아빠가 무서워서 하루종일 침대밑에 숨어있던적도 많았어요
 
이러다보니 사람들앞에서도 위축되고 우울증도 오면서 예민해진거같아요
 
전 지금 제가봐도 둥글둥글한 성격은 못됩니다.
 
항상 제게 말할때 부정적으로 말한 아빠한테 이번에 잘 말한거맞죠? 매일 버릇처럼 감정쓰레기통인양 그러길래 싫다는 리액션을 했어요
 
근데 되려 저한테 너 자꾸 그래봐라 그러면서 뭔가 할기세로 말하네요
 
다음날 엄마도 아빠한테 왜 대들었냐하고, 그냥 짜져서 잔소리나 들을걸그랬어요 평소처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