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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솔로-노희경
게시물ID : readers_16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들류
추천 : 1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05 20:08:38
수 희 : (일어나 앉으며, 차분한) 헤어질려고 해.

수희모: (순간 말 못하고, 조심스레, 일어나 앉으며) ...왜?

수 희 : ..내 맘이.. 변해서.

수희모: (담담하게, 걱정스런) 그냥? 아니면, 다른 남자.. 생겼어?

수 희 : (수희모의 눈만 보는, 맘 아픈)

수희모: 다른 남자..생겼구나...

수 희 : (고개 숙이는)

수희모: (짐짓 대수롭지 않게) 지안이한테 말하지 말고 그냥 좀 시간 지내보지, 그러다 다시 지안이가 좋아질 수 있잖아. 혹시 벌써 말한 건 아니지?

수 희 : ....

수희모: (속상하지만, 짐짓 대수롭지 않게) 그럼 할 수 없지 뭐. 나쁘지 않다. 결혼 전에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보는 거. 그런데, 수희야.

수 희 : (보면)

수희모: (맘 아픈, 수희의 머리카락 뒤로 넘겨주며) 나처럼.. 엄마처럼 ..사람 바꾸는 거 .. 버릇 들면 안 돼?

수 희 : ...주무세요. (하고, 눕는)

수희모: (누우며) 엄마 팔 배.

수희모, 수희를 팔베개 해주고, 안아주는,

수희모: (맘 아픈, 토닥여주다가, 천천히) ...너..힘들겠다.

수 희 : (흐느끼는)

수희모: (안쓰런 다독여주며) 근데 아파야, 크니, 어째, 아파야지.
 
KBS 2TV 드라마 '굿바이 솔로'중에서 - 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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